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봤다 노라놀다~♡ | 2025. 4. 6. 05:24
아침식사만큼은 초등학생 입맛인 나는 아침에 땅콩버터 샌드위치를 즐겨 먹는다. 울집 아이들은 땅콩버터에 빠진 이 엄마를 독특하게 본다. 그러거나 말거나. 주로 가성비 좋은 마켓 브랜드 크로거 땅콩버터 (Kroger Peanut Butter)로 몇 달 먹을 걸 한꺼번에 집에 챙겨놓고 꾸준히 먹었었다. 그런데 몇 달 전부터 이 땅콩버터가 뭔가 달라졌음을 느꼈다. 크로거 땅콩버터가 많이 묽어졌다. 식용유 함유량이 더 많아진 듯하다. 묽어진 땅콩버터는 빵에 바르기 더 편하다. 하지만 난 땅콩버터를 먹고 싶은 거지 식용유가 먹고 싶은 게 아니다. 이젠 크로거 땅콩버터에는 손이 가지 않는다. 그래서 땅콩버터 전문 브랜드로 갈아탔다. 내 생각에 미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대중적인 땅콩버터 브랜드는 지프 (Jif), 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