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기타 등등
2017. 6. 22.
모기 물리기에 대한 나만의 가설 (추가 실험 필요함)
애리놀다는 모기에 아주 잘 물려요. 그런 사람 있잖아요. 여러 사람이 같이 캠핑 가서 자도 혼자서만 모기의 사랑을 전격적으로 받는 그런 사람. 애리놀다가 바로 모기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그런 사람입니다. 어쩌다 집에 모기가 들어오면 주변에서 앵앵거리고 날아다니니까 잠도 설치고, 또 물리니까 따가워서 긁느라고 잠을 설치죠. 거기에 물리면 아주 크게 부어 올라와요. 그래서 모기가 무섭더라구요. 서울에 있으면 그나마 덜 한데 시골에 놀러 가면 동네 모기가 다 애리놀다한테 오는 듯. (동네에서 처음 만난 신선한 피라서 그런가?) 언젠가는 캠핑 갔다가 너무 많이 물려서 모기 물린 자국 때문에 상처가 다 사라질 동안 치마와 반바지를 못 입었어요. 그게 아마 한 달 갔을 거예요. 시골 모기들은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