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보자/맛있다
2023. 9. 6.
고생스러워도 난 새우를 먹는다 - 새우 버터구이
갑자기 큰 새우가 먹고 싶어졌다. 내게 갑각류 알러지가 가끔 생기는데 큰 새우는 특히나 알러지 발생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먹고 싶으니까 우선 먹고 나중 일은 나중에 닥치면 생각해 보기로 했다. 2 파운드 (907g)씩 포장되어 판매하는 큰 새우로 2 팩 사 왔다. 총 4 파운드 (1.81kg) 사온 거다. 냉동 새우이고 머리는 다 떼어져 있다. 머리 없는 새우다. (약간 으스스) 크기 카테고리에 따르면 두 번째로 큰 엑스트라 점보다. 냉동 새우라서 우선 해동을 시킨다. 남편이 새우 버터구이로 만들어 줬다. 난 처음에 이 프라이팬에서 굽는 새우가 2 파운드 (907g) 한 팩 전부인 줄 알고 양이 적네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남편이 딱 반만 굽고 있는 중이라고 답해준다. 내 안도의 한숨~ 새우가 많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