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아이들/수공예 애리놀다~♡ | 2023. 3. 20. 00:13
셋째는 주말에도 비즈 공예에 빠져 바쁘다. 어제 밤늦게까지 뭔가 만드는 걸 봤는데 묻지는 않았지만 무슨 작품을 만들까 궁금했었다. 아까 위층에서 쓰윽 내려오더니 막둥 넷째 팔목에 팔찌 하나를 끼워준다. 이번엔 댕글댕글 귀여운 거북이도 달려 있다. 이쁘다. 막둥 넷째의 표정을 보니 상당히 만족하는 모습이다. 막둥이가 팔에 찬 모습을 보니 상당히 이쁘다. 고급져 보이는 색감도 아주 좋다. 며칠 전 셋째가 나한테도 팔찌를 하나 만들어 줬는데 남이 떡이 더 커 보인다더니 막둥이 팔찌가 더 이뻐 보이려고 한다. 셋째의 비즈 공예 - 알록달록 비즈 팔찌 셋째는 요즘도 비즈 공예에 열심이다. 가끔씩 내게 팔찌를 선물해서 지금까지 받은 것만 해도 몇 개다. 어제도 팔찌 하나를 내게 건넨다. 이번주가 봄방학이라서 시간이..
카테고리 : 여가 시간/만화와 애니 애리놀다~♡ | 2023. 3. 20. 00:07
* 2011년 3월 31일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올린 것을 재 포스팅합니다. "붉은 돼지 (Porco Rosso, 紅の豚)"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1992년 스튜디오 지블리 (Ghibli)에서 제작해 발표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정치적 성향을 띠었기 때문에 어린이 애니메이션이라기보다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라 생각됩니다. 이 작품을 본 것이 2~3년쯤 전이라서 내용이 가물가물하지만 기억을 되새겨 봅니다. 1차 세계대전 중 전투기 파일럿으로 활약했던 마르코 파곳 (Marco Pagot)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지금은 돼지 모습으로 변해있습니다. 돼지로 변한 마르코는 비행기를 통해 여객선을 터는 강도들*을 잡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활동합니다. * 이 강도들은 비행기를 타고 여객선을 터니까 이 포스팅에서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