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사탕타러 나가기 전 엄마가 마수거리로 2개씩 넣어 줬어요.
이번 할로윈에도 사탕을 많이 많이 타오게 해주세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흥겨운 사탕타기 trick-or-treating을 끝낸 후 얼마나 많은 사탕을 타왔는 지 확인해 봅니다. 우선 살짝만 봐도 양이 엄청 나요. 올해 사탕타기 실적은 예년보다 더 좋습니다. 울집에 사탕이 진짜 많아져서 엄마도 그냥 덩실덩실 기분이 좋아요.
첫째의 사탕통.
둘째의 사탕통.
셋째의 사탕통.
막둥이 넷째의 사탕통.
사탕통에는 사탕 뿐 아니라 조그만 장난감도 들어 있어요. 셋째가 자기 사탕통에 들어있는 장난감들을 보여 줍니다. 레이싱 카도 있고 으흐흐흐 소리를 내는 거울도 있어요.
막둥이 넷째의 사탕통에는 꼬불꼬불 거미도 들어 있었어요.
애리놀다는 이 거미들로 수중발레를 시킵니다. 거미들이 아주 잘 하네요. 다음 올림픽을 준비해야 할까 봐요.
이것도 막둥이 넷째의 사탕통에 들어 있던 건데 고양이 가필드와 강아지 오디 장난감입니다.
오디를 맨 위에 올려 놓으면 지가 알아서 데굴데굴 내려가 가필드 표시판을 쓰러뜨립니다. 원작 만화를 보면 둘 사이가 나쁘지 않은데 이 장난감에서는 오디가 가필드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가 봐요.
울집은 일찌감치 사탕타기를 마쳤어요. 이제 울집에 사탕타러 오는 아이들에게 울집에서 마련한 사탕을 나눠 줍니다.
울집 아이들에게도 동네 아이들에게도 올해 할로윈 사탕타기 trick-or-treating은 멋진 축제였어요. 사탕타기를 끝낸 울집 아이들은 서로의 사탕을 교환하면서 또 깔깔깔 즐거워요. 아이들은 이렇게 어린시절 추억을 쌓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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