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고양이 엄마
2017. 10. 2.
"새" 맛에 빠진 이웃집 고양이 멋찌
* 이 포스팅은 2015년 5월 다른 블로그에 올렸던 글인데 옮겨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울동네에 사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고양이 멋찌를 전에 몇 번 소개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최근 아주 믿을 만한 4명의 정보통에게서 멋찌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정보통은 바로 울집 아이들이예요.) 멋찌가 "새" 맛을 들였대요! 새 사냥을 해서 그 새를 잡아 먹는다는 것이죠. 애리놀다 개인 정보통의 친구인 동네 꼬마들도 흥분된 목소리로 이 소식을 함께 전해줍니다. 내가 뭘 먹었나요? 멋찌는 원래 길양이였어요. 지금은 밥을 챙겨주시는 분이 계셔서 주인있는 고양이구요. 애리놀다가 사는 매리코파 카운티의 길양이에 대한 법규에 의하면 "밥 주는 사람이 고양이 주인이다" 입니다. 길양이였다가 이젠 주인도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