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시간/영화
2017. 11. 6.
Arrival - 소통과 이해, 그리고 그 끝을 알아도 바꿀 수 없는 것들
토요일 밤 토요일 밤에~~~ 온가족이 무비 나이트를 가졌습니다. 무비 나이트의 영화로 낙점이 된 것은 "Arrival". 영화가 잔잔하니 좋았어요. 그런데 잔잔하다 보니까 초등학생 저학년 정도의 연령대는 좀 지루하게 느끼는 듯 보였구요. 8살 막둥이는 덜 흥미로워 하는 듯 했는데 그래도 끝까지 잘 자리를 지켜줬어요. 장해요. 첫째, 둘째, 셋째는 외계인 그리고 외계인과의 소통을 위한 언어학적 접근이 주로 보여지니까 관심이 많았구요. 온가족 무비 나이트니까 팝콘도 준비해서 먹어야죠. 팝콘 튀기고 버터까지 녹여서 섞어 줬어요. 고소하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6 식구라 식구가 많아서 2 그릇에 나눠 담고 3 사람씩 나눠 먹었어요. 이건 애리놀다 쪽에서 가져다 먹은 팝콘이여요. 외계인들과 음성(소리)을 통한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