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맛본 건 Oikos Not-So-Traditional Blended Greek Yogurt입니다. Danone (다농)에서 만든 거고요. 그런데 제품명이 재밌어요. 그렇게 전통식은 아니라네요 (Not-So-Traditional). 맛은 Velvety Vanilla Creme, 벨벳티 바닐라 크림맛입니다. 그리스 전통식까지는 아니라고 하는 이 그릭 요거트는 4개가 1 팩에 들어 있어요. 1 팩의 가격은 $4.00 (4,800원) 정도 합니다.
열량은 150g 요거트 한통에 140 칼로리입니다. 칼슘, 단백질, 그리고 활성 유산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그릭 요거트 1 통이 140 칼로리니까 며칠 전에 산 오레오 쿠키 3개 보다 열량이 적어요. 오레오 쿠키는 3개에 160 칼로리입니다. 오레오 쿠키와 이 그릭 요거트 중에서 하나를 골라 먹는다면 그릭 요거트를 고를 거예요. 그릭 요거트가 포만감이 더 있거든요.
뚜껑을 열면 이런 모습이고요. 맛은 깔끔하고 좋습니다. 애리놀다가 좋아하는 그런 맛이예요.
아이들이 포테이토 칩을 먹고 있길래 몇개 가져다 요거트에 찍어 먹어 봤어요. 이렇게 먹어도 맛있어요.
오이코스 그릭 요거트 중에서 이틀에 걸쳐 Triple Zero Greek Yogurt 시리즈 중에서는 Mixed Berry Flavor (섞어 베리맛)과 Not-So-Traditional Greek Yogurt 중에서는 Velvety Vanilla Creme (벨벳티 바닐라 크림맛)으로 먹어 봤어요.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오늘 먹은 벨벳티 바닐라 크림맛이 더 맛있습니다.
맛만 봤을 때는 그릭 요거트랑 일반 요거트의 큰 차이를 사실 못 느끼겠어요. 하지만 그릭 요거트가 일반 요거트보다 더 걸죽하고 그래서 그런지 포만감을 주는 것은 맘에 듭니다. 가끔 아침식사로 먹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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