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좋은 하루/오늘 하루 애리놀다~♡ | 2019. 4. 30. 00:30
애리놀다의 아침식사 메뉴는 기분따라 달라지는데 요즘은 녹차 한잔에 피넛버터 샌드위치로 먹어요. 입맛이 아이다운 구석이 있어서 피넛버터를 아직도 좋아합니다. 울집에서 아이들보다 피넛버터를 좋아하는 사람이 이 엄마일 거예요. 지난달에는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11살 셋째가 엄마 아침을 종종 만들어줬었어요. 이번달에는 셋째에게 영감을 받은 막둥 넷째가 아침을 만들어 주더라구요. 덕분에 편하게 아침을 얻어 먹었죠. 그런데 오늘은 더 특별함이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9살 막둥 넷째가 직접 만든 매직 티 쿠폰(Magic Tea Coupons)을 하나 자랑스레 이 엄마에게 들이밉니다. 이 엄마가 좋아할 엄청 소중한 쿠폰이였습니다. 녀석이 엄마가 진짜 뭘 필요로 하는지 잘 알고 있었어요. 아침에 사용하면 딱 좋은 쿠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