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고양이 엄마
2019. 3. 7.
지금은 그루밍 시간~~~ 달콤군의 몸단장
2017년 4월 초에 입양을 했으니까 달콤군이 울집에서 함께 산 것도 거의 2년이 다 되어갑니다. 길양이였던 녀석을 동물보호소에서 발견해 돌보다가 울집에서 입양한 경우인데 태어난 때는 2014년 2월 말쯤으로 보고 있어요. 입양한 날이랑 생일이 한달 정도 차이가 나지만 서로 가까워서 울집에서는 입양한 날을 생일로 하고 있습니다. 진짜 생일로 보면 달콤군은 지난달에 5살이 되었어요. 처음 입양했을 때는 너무 말라서 맘이 아팠었어요. 새로운 환경이라 두려워하고 있었구요. 2년 전 입양돼 울집에 처음 왔을 때 달콤군. 사진으로만 봐도 짠하네요. 2년이 거의 다 지난 지금은... 살도 많이 찌고 털도 건강하고 풍성해졌습니다. (울집 식구들이 요즘 농담삼아 불린다는 고양이 확대범이예요.) 녀석이 집을 후젓고 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