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보자/맛있다
2016. 11. 26.
가족이 함께한 애리놀다네 추수감사절 저녁식사
드디어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 아침부터 첫째와 둘째 큰 아이들은 바쁩니다. 셋째와 막둥이 넷째까지 큰 아이들의 간단한 심부름을 하느라고 신나 있구요. 보통 때보다 더 일찍 일어나서 애플 파이(apple pie)와 애플 머핀(apple muffin)을 만든다고 흥분되어 있어요. 칠면조는 오후 1시나 2시부터 오븐에서 굽기 시작할 거니까 그 전에 녀석들이 파이랑 머핀을 모두 만들려는 거죠. 처음에는 첫째에게 추수감사절이라 먹을 게 많으니까 애플 머핀은 만들지 말고 애플 파이만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어요. 그런데 첫째 말이 애플 파이 만드느라고 어차피 사과 자를 거고, 또 애플 파이에는 레몬의 즙만 들어가서 파이 만들면서 남는 레몬껍질을 그냥 버리기 아깝대요. 애플 머핀에는 레몬껍질을 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