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 주 정도 그릭 요거트로 아침식사를 하니까 이거 속도 편하고 여러모로 좋다고 느껴졌어요. 남편도 아침에 하나씩 먹더니 좋다며 계속 먹고요. 그래서 남편이랑 둘이 사이좋게 일주일 동안 나눠 먹으려고 어제 Chobani Greek Yogurt (초바니 그릭 요거트)로 묶음 포장으로 5 팩 사 왔습니다. 1 묶음에 요거트가 4개 들어 있어서 총 20개 사 온 거예요.
그랬더니 오늘 아침에 아이들이 자기들도 먹겠대요. 아이들 넷이 하나씩 먹고 나니까 갑자기 수가 쏙 줄었어요. 그릭 요거트의 물량 부족을 느껴서 오늘도 사 왔습니다. 이번엔 Oikos Greek Yogurt (오이코스 그릭 요거트) 4개들이 묶음으로 2 팩 (8개) 사 왔어요. 개인적으로 오이코스 요거트가 더 든든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이젠 식구 6명이 다 먹으니까 Mountain High Plain Yoghurt (마운튼 하이 플레인 요거트)도 32 oz (907g) 짜리 큰 거로 2 통 사 왔고요. 마운트 하이 플레인 요거트는 예전 아이들이 어렸을 때 즐겨 먹던 제품이에요. 울집에서는 마운튼 하이라고 안 부르고 제품에 눈덮힌 산이 그려서 있어서 Snow Mountain Yoghurt (스노우 마운튼 요거트)라고 불러요.
오이코스는 애리놀다가 독점적으로 먹을 것이기 때문에 남편과 아이들에게는 "NO Touch!" 경고를 이미 한 상태입니다. 남편과 아이들은 초바니 그릭 요거트로 먹고 부족하면 마운트 하이 요거트를 먹으라고 했어요.
갑자기 다들 그릭 요거트에 빠져서 아침엔 각자 한 통씩 들고 먹고 있어요. 울집에서 이 열기는 한동안 갈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