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is는 멕시코 제조사인 Barcel에서 만드는 돌돌 말은 타코같은 모양의 토티야 칩(tortilla chip) 스낵이예요. 한번도 이 스낵을 산 적이 없는데 울집 아이들은 가끔 먹어 봤다더군요. 히스패닉계 친구들이 가끔 Takis를 가지고 와서 함께 나눠 먹었대요. 울집 아이들 말이 아주 맛있답니다.
Takis Fuego
자료를 찾아 보니까 Takis는 현재 Original, Fuego, Fuego azul, Guacamole, Crunchy Fajita 등등 해서 9가지 맛이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울집 아이들이 좋아하고 친구들도 좋아하는 맛은 Takis 시리즈 중에서 가장 매운 Takis Fuego이구요. Fuego는 스페인어로 불이란 뜻인데 Takis Fuego 진짜 매워요.
매워서 그런지 Fuego 맛이 시리즈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해요. 울집 아이들 평가에 의하면 미국 스낵인 Cheetos(치토스)의 매운 맛인 Cheetos Flamin' Hot Crunchy와도 비슷한데 Takis Fuego가 더 좋다네요.
Takis에 대한 자료를 찾아 알아 본 각 맛에 대한 설명입니다.
Original : 오리지널. 약간 매콤함.
Fuego : 가장 맵고 가장 인기 많음.
Fuego azul : 매운 맛에 미스테리 파란색 가루가 뭍어 있음. (으으흐~ 미스테리 파란색 가루라... 난이도 높아 보임)
Guacamole : 과카몰레(guacamole) 소스가 덮힌 매콤한 스낵
Crunchy Fajita : 치킨 파히타(fajita) 맛
Nitro : 아바네로 고추(habanero chile) 맛
Salsa Brava : 오리지널보다 약간 더 맵다고 함
Xplosion : 치즈와 매운 고추맛이 어우러진 맛이라고 함
Zombie : 아바네로 고추와 오이 맛이 어우러졌다고 함. (고추와 오이가 섞이면 비빔냉면의 오이 맛이 날라나???)
위 사진에서는 일부 맛만 보여주고 있는데 현재 9가지 맛이 시판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Google Images)
Cheetos Crunchy (왼쪽) & Cheetos Flamin' Hot Crunchy (오른쪽)
저번 친구 동생 생일파티에서 답례선물로 받은 선물 보따리 안에 들어 있던 것도 Takis Fuego였어요. 아래 접시 위에 올려 둔 Takis Fuego를 보면 진짜 불같이 활활 타오를 것 같은 붉은 색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이게 불같이 활활 맵기만 하냐??? 음음, no no~~~ 아주 시기까지 해요. 라임도 첨가되었거든요. 애리놀다가 매운 걸 잘 먹는 편인데도 몇개 집어 먹고는 아주 매워서 그리고 꽤 시어서 헉헉 거렸어요. 아이들은 엄마의 이런 반응을 재밌어 하구요.
Takis Fuego 이거 중독성이 강한 스낵이예요. 한번 시작하면 맵고 신데도 자꾸 먹게 되는 그런 마력의 맛입니다. 혹시 한국에도 이 멕시코 스낵 Takis 시리즈가 수입된다면 시도해 보세요. 맛이 진짜 화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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