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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취미/게임과 그림

Ori and the Will of the Wisps - Collector's Edition 오리와 도깨비불 컬렉터즈 이디션 예약 구매

울 첫째가 "Ori and the Blind Forest (오리와 눈먼 숲)" 팬이에요. 다음 달 3월 11일에 오리 시리즈로 2번째인 "Ori and the Will of the Wisps(오리와 도깨비불)"가 출시되는데 첫째가 정말 고대 고대하던 게임입니다. 여기서 오리는 한국어에서 duck을 의미하는 오리가 아니라 하얀 토끼 또는 여우같이 생긴 메인 캐릭터의 이름입니다.

 

이미지 출처: amazon.com

 

며칠 전 첫째가 컬렉터즈 이디션으로 예약 구매를 하고 싶다고 부탁했는데 까먹고 있었어요. 오늘 첫째가 아마존을 찾아보니까 Currently Unavailable로 떴다네요. 컬렉터즈 이디션을 못 살까 봐 약간 신경이 쓰이나 보더라고요.

 

 

첫째가 월마트를 찾아봤는데 월마트는 예약 구매가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아이가 더이상 이걸로 신경 쓰지 않게 곧바로 주문해줬습니다. 가격은 컬렉터즈 이디션이라 세금전 $49.99(60,000원)으로 일반 이디션보다 $20(24,000원) 더 비싸요. 첫째가 그러는데 컬렉터즈 이디션에는 추가로 뭐가 더 들어가 있대요. 그리고 보니까 박스가 더 크고 멋있게는 생겼어요. ^^ "Ori and the Will of the Wisps"의 출시는 3월 11일인데, 3월 13일까지 도착할 거라고 하고요. 첫째는 생각보다 빨리 배송해준다며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 컬렉터즈 이디션으로 사겠다고 첫째가 계속 용돈을 모아 왔어요. 그래서 우선 애리놀다 카드로 주문하고, 첫째에게는 현금으로 받았어요. 세금후 가격이 $54.29였는데 $54(64,800원)으로 딱 잘라 깔끔하게 받았습니다. 부모 자식 간에도 돈 관계는 확실히 하는 법! 하지만 현금치기라서 살짝 깎아줬어요. 하하하.

 

녹색 바탕에 지폐를 놓았더니 더 돈 같네요. 하하하.

 

사실 우리가 사주기로 남편과 함께 이미 이야기가 되어 있어요. 하지만 아이가 용돈을 모으고 있는 걸 아니까 지금은 우선 받아뒀습니다. 그리고 물건이 도착하는 3월 13일에, "Surprise!!!" 하면서 다시 돌려줄 거예요. 첫째가 12학년(한국 고3)이라 공부하느라고 바쁘게 지내고 있고, 애리조나의 주립대 2 곳에서 모두 성적우수자 학비 최고 장학금으로 합격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기특해서 선물을 주고 싶었거든요.

 

이 포스팅에 미국 달러가 등장했으니 겸사겸사 $20, $5, $1의 인물들을 살짝 살펴볼게요. 모두 미국 대통령들인데 $20는 7대 대통령 Andrew Jackson(앤드류 잭슨), $5는 16대 대통령 Abraham Lincoln(에이브러햄 링컨), $1는 미국 초대 대통령 George Washington(조지 워싱턴)입니다. 미국에서는 금액이 너무 높지도 않고 그렇다고 낮지도 않아서 $20 지폐가 상당히 많이 유통돼요.

 

$20 인물은 7대 대통령 앤드류 잭슨
$5 인물은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
$1 인물은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이번에 출시될 "Ori and the Will of the Wisps"은 전작 "Ori and the Blind Forest"와 마찬가지로 직접 그린 배경그림들이 아름다운 게임이 될 것 같아요. 몇 장면 아래에 붙여 두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amazon.com

 

예약 구매를 하니까 첫째가 기분이 좋아서 흥얼흥얼 흥이 나있어요. 그런데 둘째도 주문하는 엄마 뒤에서 모니터를 바라보며 열심히 떠들어요. 기분이 좋다는 증거죠. 셋째도 갑자가 목소리가 커지면서 이 게임에 대한 자료를 찾아 떠들고. 이 게임에 관심이 별로 없는 막둥이 넷째만 여전히 TV 시청 중. 막둥이 빼고 다들 넘 좋은가 봐요. 막둥이는 게임은 Minecraft(마인크래프트)만 열심히 파고 있어요.

 

첫째는 컬렉터즈 이디션과는 별도로 Steam(스팀)을 통해 디지털 버전도 별도로 사서 자기 랩탑으로 게임을 할 거래요. 오리 시리즈를 정말 사랑하는 첫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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