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보자/맛있다
2016. 9. 6.
여섯식구 든든하게 먹은 완탕(Won Ton) 만두 파티
중국 만두의 일종인 완탕을 해 먹었어요. 완탕은 영어로 wonton, won ton, wantan 등으로 표기하는데 한국에서는 훈툰 또는 완당이라고 부르기도 하더군요. 완탕이라고는 부르긴 했지만 울집 완탕은 만두피가 완탕 만두피인 것 빼고 완탕소가 중국 완탕하고는 다를 거예요. 그렇다고 한국 만두소와 같냐? 딱히 그것도 아니예요. 우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또 식구들이 좋아하는 재료로 만두소를 만들거든요. 이 만두소를 가지고 한국식 만두피로 빚으면 만두라고 불러도 될 텐데, 울동네는 동그란 모양의 한국식 만두피는 팔지 않아요. 정사각형의 완탕 만두피만 팔기 때문에 만두 모양에 따라 울집에서는 그냥 완탕이라 부릅니다. 완탕 만두소는 소고기, 두부, 채소들이 들어갔어요. 애리놀다가 돼지고기 넣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