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은 그냥 구워먹어도 맛있지만 고추장 양념으로 매운 볶음을 해서 먹어도 맛있어요. 이걸 베이컨 매운 불고기라고 해야 하는지, 베이컨 고추장 볶음이라고 해야 하는지 결정이 되지 않지만 암튼지간 맛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그냥 베이컨 고추장 볶음이라고 부를께요.
베이컨을 여러 채소랑 함께 볶으면 간단하게 한끼 쓱 맛있게 해결할 수 있어요. 베이컨으로 고추장 볶음을 할 때는 얇게 자른 thin cut 말고, 좀 두툼하게 자른 thick cut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울집은 식구가 여섯이라 한번 볶을 때 2 팩이 들어가야 해요.
베이컨 2 팩을 볶기 편하게 잘라 뒀어요.
베이컨 먼저 볶고 나중에 채소들을 넣고 함께 볶았죠. 채소는 당근, 양파, 양배추, 파, 할러피뇨 고추 이렇게 들어갔습니다. 고추장 양념도 넣었는데 아래 사진은 양념 넣기 바로 전에 찍은 거예요. 고추장 양념은 돼지고기 고추장 불고기 양념과 비슷하게 만들어서 넣었어요.
다 잘 볶아졌네요.
밥과 함께 한접시 만들어 각자 가져다가 먹습니다. 아래 접시는 애리놀다가 가져온 한 접시구요. 상추도 씻어서 베이컨 고추장 볶음을 싸서 먹었는데 상추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베이컨으로 간단하게 고추장 볶음을 하면 밥도둑도 되고 상추에 싸서 먹으면 또 그것도 별미예요. 아직 베이컨이 2 팩 더 있으니까 며칠 후에 한번 더 볶아서 먹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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