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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맛있다

베이비 백 립 (Baby Back Ribs)으로 오븐 바베큐 폭립

베이비 백 립 (baby back ribs)의 가격이 좋은 적이 있었다. 손 큰 내가 신나 가지고 4짝을 사서 세 번 정도 매운 돼지 등갈비찜을 만들어서 먹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먹었는데도 세 번 먹으니까 매운 돼지 등갈비찜에 질려진다. 이러다 보니 남은 베이비 백 립 1짝은 냉동실에 남아 자리만 차지하고 오래 들어앉아 있었다.

 

냉동실에서 지내는 이 베이비 백 립으로 남편이 오븐 바베큐 폭립 (돼지 등갈비 바베큐 폭립)을 간식으로 만들어 준다고 한다. 난 물론 절대적으로 찬성에다 환영이다.

 

 

1차로 오븐에서 구워져 나온 베이비 백 립.

 

 

남편이 만든 바베큐 소스를 덮고 다시 오븐에서 구웠다. 남편이 만든 바베큐 소스는 심하게 달지도 않고 맛있어서 내 입맛에 딱 맞는다.

 

 

바베큐 소스 덮고 2차로 오븐에서 구운 베이비 백 립이다. 천천히 오랜 시간 동안 구웠기 때문에 고기가 아주 부드럽다.

 

 

네 식구가 우선은 갈비 2대씩 가져다 먹었다. 고기가 부드러워서 좋았고 너무너무 맛있어서 이거 먹고 1대 더 가져다가 먹었다. 내가 돼지갈비 3대를 한꺼번에 먹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만큼 맛있었다.

 

 

올해 애리조나 피닉스의 3월에는 구름도 많이 끼고 비가 종종 내리고 있는데 지난 토요일은 날씨가 아주 좋았다. 금요일에 비가 내려서 토요일 공기가 맑고 하늘은 푸르고. 날씨가 좋으니까 기분도 좋다. 푸른 하늘도 너무나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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