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s' Hobbies/Baking & Cooking
2017. 9. 5.
아이들이 만들어 준 맛난 애플 브레드 Apple Bread
토요일 오후. 나른하고 한가하고 미국 노동절 연휴 첫날을 지내고 있는데 입이 좀 심심해졌어요. 그래서 뭘 베이킹해서 먹을까 잠깐 생각했는데, 만들 생각을 하니까 귀차니즘이 올라오더라고요. 맛있는 게 먹고 싶긴 한데 하기는 귀찮고. (이러면 안 되는데... 어쨌든) 그럴 땐 남편이나 아이들에게 씩 웃음을 던져주며 맛있는 것을 먹고 싶다는 말을 살짝 하면 됩니다. 특히 베이킹의 경우에는 울집 아이들이 베이킹 자체를 넘 좋아해서 살짝 이야기만 꺼내도 다들 알아서 열심히 만들어 줘요. 뭔가 먹고 싶던 이 엄마는 귀차니즘을 숨기며 게임을 하며 놀고 있는 아이들에게 다가갑니다. 오늘은 뭔가 맛난 빵이나 쿠키가 먹고 싶어지는 날이다. 그치? 그랬더니 아이들도 그렇다고 끄덕끄덕. 자기들끼리 뭘 만들까 이야기를 나누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