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보자/맛있다
2017. 11. 20.
빵굽는 남편 - 고소한 빵 향기 한가득 & 식구들은 싱글벙글
울 남편이 빵 만드는 것에 꽂혔어요. 아내와 자식들에게 맛있는 수제 빵을 먹이겠다고 열심이예요. 그래서 요즘은 남편이 만든 빵을 계속 먹고 있답니다. 집에서 고소한 빵 굽는 향기가 계속 퍼지는데... 기분 참 좋습니다. 반죽하고, 반죽을 손으로 치대고, 발효와 휴지 시키고. 남편의 손놀림을 보면 이젠 베이커 같아요. 빵굽는 남자의 모습은 정말 귀여워요. 듬직하기도 하구요. 거기에 가족들을 위해 만드는 거라 세세한 정성이 보이니까 남편의 매력은 더욱 더 발산됩니다. 이러니까 애리놀다 눈에서 하트 광선이 찡~~~ 하고 매일 뿜어져 나올 수 밖에 없죠. 한번 빵을 구우면 4 덩이씩 굽습니다. 우선 2 덩이 굽고 나머지 2 덩이는 첫번째 빵들이 나온 다음에 오븐에 넣어 굽구요. 아래는 갓 나온 맛있는 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