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보자/맛있다
2017. 7. 26.
중복에 진한 국물의 닭곰탕 만들어 먹었어요.
블로그 이웃님들 블로그를 보니까 많이들 중복 몸보신에 대한 포스팅이 올라오더군요. 중복이라고 하니까 미국사는 울집에서도 뭔가 몸보신 음식을 먹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삼계탕이 가장 인기있는 복날 몸보신인데, 애리놀다가 사는 애리조나에서 인삼이나 다른 한약재를 구하는 것은 좀 그렇고... 인삼 및 다른 한약재를 구한다 해도 한약재 넣은 삼계탕을 울집 아이들이 먹는다는 보장도 없어요. 그래서 종종 해먹는 닭곰탕으로 중복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중복이 며칠 지난 다음에 먹은 것 같긴 하지만, 그 즈음에 먹은 거니까 암튼지간 중복 몸보신입니다. 생닭은 Sprouts에서 사 왔어요. 울동네 여러 마켓들 중에서 Sprouts의 육류가 가격대비 품질이 아주 좋아요. 이 마켓이 친환경/유기농 전문인데도 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