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추억 포스팅
2024. 2. 12.
[추억 포스팅] 짹짹거리는 새들과 나를 흠모(?)하는 의외의 인물
*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포스팅했었던 글을 재 포스팅합니다. * 원 포스팅 작성일: 2014년 4월 8일 날씨 좋은 날은 집안에 있는 것이 몸에 대한 죄인지라 아이들은 놀게 하고 저는 동네를 몇 바퀴 돌며 산책을 했습니다. 한 4 바퀴쯤 돌고 집으로 돌아오기 전, 화단에 예쁘게 핀 동네 공원 장미들도 만나서 누가 제일 이쁜가 비교하며 꽃구경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고양이 한 마리가 장미 덤불사이에서 저를 바라봅니다. 짜슥, 사람 볼 줄은 알아가지고... 고양이에게는 빠이빠이 안녕을 해주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울집 아이들이 동네 놀이터에서 놀고 있어서 노는 소리를 들으려고 거실 창문을 열어 두었는데, 갑자기 집 앞 3~4마리 새들이 평소보다 더 크게 노래를 부릅니다. 아니, 이건 노래라기보다는 막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