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nberry Orange Muffins(크랜베리 오렌지 머핀)에 이어 유기농/친환경 전문 슈퍼마켓 Sprouts에서 이번에 사온 머핀은 Banana Nut Muffins(바나나 넛 머핀)이예요. 요즘 애리놀다가 Sprouts에서 장보는 재미를 들여서 이것저것 다 사보고 먹어보고 그러고 있어요.
울집 아이들 넷도 Sprouts 머핀에 푹 빠져서 장보러 갈 때마다 사옵니다. 한 박스에 4개씩 들어 있어서 아이들 넷이 사이좋게 나눠 먹을 수 있어서 좋기도 하구요. 애리놀다는 엄마라서 아이들끼리 먹는 것으로 맘 상하게 하면 안되니까 꼭 숫자에 신경을 쓰고 있어요.
머핀 4개 든 한 상자의 가격은 세금전 $3.29(3,950원)이구요. 머핀은 마켓 매장에서 낱개로도 살 수 있는데 낱개로 사면 개당 $0.99(1,200원)예요. 4개 포장이나 낱개의 가격이 아주 차이나는 게 아니니까 원하는 맛으로 섞어서 골라 사올 수도 있어요. 머핀은 한 4~5가지 맛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녀석들이 다 가져가고 첫째의 머핀만 남아 있었어요. "십대" 첫째는 확실히 행동하는게 몇 년새 많이 달라졌습니다. 여전히 동생들이랑 메뚜기떼처럼 잘 먹지만 좀 의젓해졌다고나 할까. 귀여워요~!
남아 있는 것이 첫째의 머핀 하나 뿐이라서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잘라보니 안이 촉촉해요. Sprouts의 머핀류는 안이 촉촉하게 잘 구워져 있어서 맘에 듭니다.
바나나 맛도 잘 느껴지고 다진 호두가 들어가서 가끔씩 씹히는 호두도 맛있어요. 보통 머핀의 넛(견과류)으로는 호두가 주로 들어가는데 이 바나나 넛 머핀에도 호두가 넛을 대표해서 들어갔구요. 호두를 좋아해서 바나나 넛 머핀의 맛도 식감도 맘에 들었습니다.
'먹고 보자 > 주전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멕시코] Vero Pica Gomas Tamarindo - 색다른 맛의 멕시코 캔디 (22) | 2017.03.02 |
---|---|
들어는 봤나, [미국] 김치 토티야 칩 Food Should Taste Good "Kimchi Tortilla Chips" (24) | 2017.03.01 |
크랜베리 오렌지 머핀 Sprouts Cranberry Orange Muffins (16) | 2017.02.23 |
맛난 영양 트레일 믹스 - 땅콩, 캐슈, 아몬드, 건포도, 건 크랜베리, 호박씨, 해바라기씨 (14) | 2017.02.22 |
Blue Diamond Almond Nut-Thins 미국식 아몬드 쌀과자 (16) | 2017.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