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스트립 스테이크 (New York Strip Steak)를 저녁으로 먹으려 한다. 2팩 사 왔는데 1팩에 스테이크가 3개씩 들어있어서 6개다. 큰 아이들 첫째와 둘째는 대학에 다니느라 타지에 살고 있어서 지금 집에는 식구가 넷뿐이다. 스테이크는 4개만 굽고 남는 2개는 며칠 후 작은 아이들에게 구워주면 되겠다.
오븐에 감자를 굽는 동안 샐러드도 준비했다. 샐러드에는 여린 입사귀 모둠, 스위트 페퍼 (sweet peppers), 아보카도를 넣었다. 3가지 색의 포도도 모아 먹고 싶은 사람은 따로 먹을 수 있게 준비했다.
셋째와 막둥 넷째의 식사부터 준비했다.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에 양송이 버섯과 베이크드 포테이토를 함께 했다. 물론 아까 준비해 둔 샐러드도 같이 먹는다.
맛있게들 잘 먹고 있다.
아이들이 먹는 동안 남편과 내가 먹을 스테이크를 구웠다.
남편은 베이크드 포테이토를 2개 가져갔다.
나도 내 한 접시를 잘 만들어 본격적으로 먹어 본다.
베이크드 포테이토도 잘 익었다. 치즈도 쭈~욱 잘 늘어난다.
전에 2캔 사온 맥주 중 1캔이 아직도 남아 냉장고에서 외로움을 타고 있다. 스테이크 먹으면서 남편과 나눠 마셨다.
두어 시간 후에는 막둥 넷째가 구운 초콜릿칩 쿠키로 간식 시간을 가졌다.
재료들이 좋아서 꽤 맛있는 식사였다. 막둥 넷째의 초콜릿칩 쿠키도 맛있어서 골고루 모두 만족스러운 저녁식사와 간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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