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오늘 하루
2017. 9. 5.
“누구세요?” 한밤중 의문의 달그락 소리에 기겁한 사연
* 이 포스팅은 4년 전 이전 블로그에 올렸던 글인데 옮겨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어제 토요일 한인 마트에 다녀왔어요. 먹을 것도 많이 사고 저녁에는 남편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삼겹살 잔뜩 든 김치찌개도 만들어 든든하게 배도 채우고 기분좋은 날이였습니다. 남편이 어제는 꽤 피곤했는지 저녁 먹고 한 1시간쯤 지났는데 잠깐 눈을 붙이고 싶다고 방으로 갑니다. 저는 아이들이랑 TV도 보고 함께 놀다가 잘 시간이 되어 이 닦이고 막둥이 옷갈아 입히고 모두 침대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녀석들한테 이 닦으라고 했더니 2층으로 올라가며 계단에서 우당탕탕 해대서 남편 잠이 다 깼더군요. 단잠이 다 깬 남편에겐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저도 너무 졸려서 “미안”하고는 옆에서 정신없이 그냥 자버렸습니다. 한참을 자고 있는데 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