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보자/맛있다
2017. 9. 18.
오븐구이 치킨 - 울 남편의 솜씨 자랑
오븐구이 치킨은 가족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남편이 종종 만들어 주는 닭요리예요. 오븐에 구우면 기름기가 후라이드 치킨보다 적고 껍질도 맛있게 바삭해서 울집 식구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요즘 애리놀다고 아이들이고 간에 오븐구이 치킨치킨 노래를 부르니까 울 남편이 처자식 먹이느라고 바쁘네요. 오븐구이 치킨을 만들기 위해 남편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10 파운드 (4.54 kg) 허벅지와 다리가 함께 붙어 있는 걸로 사왔는데 조리하기 편하고 조리시간도 줄이기 위해 남편이 우선 허벅지와 닭다리를 분리했어요. 양이 많아서 반만 구울까 잠깐 남편이랑 함께 고민하기도 했죠. (다 쓸데없는 고민이여~~) 그런데 식구도 6명이라 먹을 사람도 많으니까 4.54 kg 왕창 다 굽기로 했어요. 이 정도 양이면 울집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