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취미/수공예
2021. 7. 14.
역시 울집 둘째는 수공예에 관심이 많다.
이번에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책 15권을 빌려왔다. 대부분 소설류인데 책 2권은 둘째가 수공예 관련된 책으로 특별히 골라 빌렸다. 이 책의 제목은 일본 포장용 천의 예술 Furoshiki라고 되어 있다. 둘째는 역시 수공예 또는 예술적인 것에 관심이 많다. 포장용 천이라는 걸 보니 보자기를 일컫는 말이다. 찾아보니까 furoshiki는 일본어로는 風呂敷, 한국어로는 후로시키로 부른다. 예전 한국에서도 보자기를 많이 사용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분홍 단색 보자기가 가장 흔하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예단이나 중요한 선물들에 전통 문양의 고급 보자기를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일본 보자기 후로시키도 가끔 비디오 등에서 본 적이 있어 낯설지는 않은데, 책에서 일본 후로시키의 몇 가지 살펴봤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