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보자/맛있다
2025. 1. 4.
겨울방학을 마치고 대학으로 돌아갈 둘째를 위해 만든 탕수육
울집 아이들은 모두 탕수육을 좋아한다. 이번주까지가 겨울방학이라서 둘째가 곧 학교로 돌아가기 때문에 탕수육을 먹이고 싶었다. 탕수육을 한번 시작하면 일이 많은데 그래도 한다. Pork tenderloin (돼지고기 안심)으로 두 덩이 사 왔다. 한 덩이에 1.8 파운드 (820g) 정도니까 총 약 1.64kg이다. 오늘 이걸 모두 탕수육으로 만들 거다. 탕수육 크기로 다 잘랐다. 아이들 넷을 키우면서 탕수육을 가끔 만들어서 고기 자르는 게 이젠 손에 꽤 익는다. 그래도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다. 아래 사진에서는 믹싱볼이 커서 양이 많지 않은 것 같은데 양이 꽤 된다. 초벌튀김을 다 마치니까 이만큼이다. 이거보다 약간 더 있는데 그건 사진 안 찍었다. 계속 튀기고 있었더니 슬슬 피곤해지기 시작해서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