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DeviantArt에 올린 포스팅입니다. 허락을 받고 옮겨와 올립니다.
Just a lil character I doodled!
Apparently Ori's influenced my taste in cute imaginary creatures.
첫째가 독창적으로 그린 캐릭터입니다. 이름은 Mikahn(미칸)이라 붙였고요. 특별한 동물 모양을 형상화한 것은 아니고 "Ori and the Blind Forest" 게임의 Ori(오리)에 영감을 받아 그렸다고 해요. 오리는 한국어 발음으로는 duck 같지만 게임의 오리는 토끼 비슷하게 생긴 캐릭터입니다.
둘째가 이 그림을 보고 무슨 동물인지 물어봤대요. 그래서 첫째가 답하길,
친칠라 비슷한데 그건 아니고.
조금 있다가 셋째가 이 그림을 보더니,
앗, 족제비다!
게임 속 오리든, 친칠라든, 족제비든 첫째가 아주 귀엽게 잘 그렸어요. 특히나 미칸의 얼굴 표정과 캐릭터 전체에 흐르는 그 감정선이 맘에 듭니다.
첫째의 그림은 캐릭터들의 감정이 살아 있어서 이 엄마가 좋아합니다. DeviantArt에 새 포스팅이 언제 올라오나 기다리게 해요. 아이가 공부하면서 또 다른 프로젝트하면서 짬 날 때마다 쓱쓱 그려서 포스팅을 올리기 때문에 새 그림이 언제 올라갈지는 알 수 없고요. 그래서 하루에 한 번씩 DeviantArt에 들어가 업데이트를 확인해요. 새 그림이 떡 올라와 있으면 월척 낚은 기분이 들어 신나죠. 이런 재미로 일부러 첫째에게 언제 포스팅 올렸는지 또는 올리는지 묻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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