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진짜" 화끈한 미국 애리조나에서...

by 애리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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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은 2015년 10월 다른 블로그에 올렸던 글인데 옮겨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저번에 한인 마트인 Asiana Market에 갔다가 다른 나라 음식 진열코너에서 빵을 하나 사다 먹어 봤어요. 이 한인 마트에서는 한국뿐 아니라 타국가 음식들도 함께 취급하거든요. 이 빵은 독일 Delba란 제조사에서 만든 호밀빵(rye bread)인데 독일 음식 특유의 건강함이 느껴집니다. 호밀(rye)로 만든 빵은 독일 그리고 북부 유럽국가들에서 많이 먹어요. Delba에서 만든 이 호밀빵 종류는 Rye Bread, Four Grain Bread, Sunflower Seed Bread, Pumpernickel, Linseed Bread, Fitness Bread 이렇게 해서 6가지가 있더군요. 저는 이 중 Fitness Bread로 사서 먹어 봤습니다.



호밀빵 포장에는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잘 보이게,


무 방부제

천연 재료

코셔 (Kosher, 유태계 식단)

무 콜레스테롤

무 락토스

풍부한 식이섬유


이렇게 써 있습니다. 모두 다 좋은 거니까 충분히 자랑해도 됩니다.


특히 식이섬유는 빵 한 슬라이스에 7g이나 들어 있어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도 좋지만, 당뇨있는 분에게도 좋아요. 혈당을 급작스럽게 높이지 않고 서서히 올라가게 하면서 나중에 쾌변까지 도움을 주는게 식이섬유니까요. 당뇨가 없더라도 혈당을 지나치게 높이는 식습관은 그리 좋은 것은 아니기도 하구요. 몸이 건강할 때도 식이섬유를 계속 많이 섭취하면 건강유지나 건강한 식습관에 좋을 겁니다. 그리고 식이섬유는 먹고 난 후 포만감까지 줘요. 식이섬유를 잘 섭취하면 몸매 유지에도 혈당관리에도 모두 좋습니다. 애리놀다는 지금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아니고 당뇨도 없어요. 하지만 예전부터 식이섬유 많은 음식을 좋아했어요.



이 호밀빵은 시큼한 맛이 있습니다. 이건 상해서 그런게 아니고 이런 호밀빵류의 맛이 원래 그런 거예요. 호밀빵은 보통 sourdough로 만들거든요. Sourdough 빵은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유산균과 이스트를 이용해서 발효시켜 만드는 빵이구요. 그래서 sourdough로 빵을 만들면 시큼한 맛이 있습니다. 호밀빵의 질감은 곡물 알갱이가 잘 살아 있어서 요즘 흔히 먹는 빵보다 훨씬 거칠어요. 그래서 식이섬유가 풍부한 거구요. 씹는 느낌이 좋은 빵입니다.



이런 류의 호밀빵은 현대 미국인들이 좋아할 그런 맛은 아닌 듯 합니다. 하지만 호밀빵의 맛을 아직도 기억하는 유럽계 1~2세대 이민자들에게는 추억을 살리는 멋진 맛이 되겠구요. 거기에 건강에도 좋으니까 일석이조! 피닉스 근교 Asiana Market에서는 한국 음식 외에도 다양한 민족들의 음식을 판매하는데 다음에 갈 때도 독일 호밀빵이나 다른 국가들의 재밌는 먹거리들을 시도해 보려구요. 집안에 앉아 즐기는 세계 맛 여행인 셈이죠. 경제적으로는 아주 저렴하게, 거기에 시간은 여유롭고 유용하게 써가며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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