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진짜" 화끈한 미국 애리조나에서...

by 애리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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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울집 아이들이 동네 이웃에게서 털실을 한가득 선물로 받았다고 포스팅한 적이 있어요. 둘째가 특히 손뜨개에 관심이 있어서 코바느질을 하며 재주를 키우고 있어요. 애리놀다도 털실이 많으니까 오랜만에 목도리를 만들어 보기로 했죠. 생각해 보니까 손뜨개질을 한 게 중학교 이후 처음이예요. (이 얼마나 오랜만인가! )




목도리를 오랫만에 뜨려고 하니까 다 까먹었더라구요. 그래서 유투브에서 시작하는 법부터 다시 찾아보고 기억을 더듬어 뜨기 시작했어요. 뭐 예전 중학교 때 뜨개질 할 때도 그리 즐기고 그러지는 않아서 뜰 수 있는 패턴은 기본 패턴 2~3개로 정해져 있어요. 하지만 기억을 되 살려서 뜨다 보니까 재미가 있긴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간이 꽤 걸린다는 것. 오랜만에 뜨는 거라 속도도 그렇게 빠르지 않구요. 이것도 이틀 정도 하다 보니까 속도가 좀 붙긴 하지만 그래도 목도리 하나 뜨려면 시간이 꽤 걸려요. 흑흑.


연습삼아 뜨기 시작한 것은 셋째가 맘에 든다고 갖고 싶대요. 그래서 중간에 멈추지도 못하고 목도리다운 길이로 만들기 위해 계속 뜨고 있어요. 셋째 것을 뜨다 보니까 같은 동작 반복에 좀 지루해 져서 이번엔 실 2개 합사해 두껍게 또 하나를 곁다리로 뜨기 시작했죠. 셋째의 목도리 뜨다가 지치면 뜨기도 하고, 또 실 두께가 2배가 되면 목도리가 빨리 완성될까 하는 기대도 좀 있었구요. 그런데 이 두꺼운 2개 합사 목도리를 보더니 둘째가 아주 맘에 든대요. 이런~~~ 그래서 졸지에 아이들 둘을 위한 목도리 2개를 뜨고 있습니다. 엄마가 열심인 것을 본 넷째 막둥이도 자기 목도리를 떠달라고 대기 중이고... 다행인 건 첫째는 엄마의 일이 많아 보이니까 목도리를 갖고 싶긴 하지만 부탁하지는 않더라구요. 휴우~~ 



이거 털실은 아이들이 선물로 받았는데 지금 보니까 정작 제일 열심히 뜨개질하고 있는 사람은 애리놀다. 뭐가 좀 이상하게 되었어요~~~ 뜨개질과 애리놀다. 애리놀다스럽지 않은 이 조합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둘째, 셋째, 넷째 막둥이까지 목도리를 기다리고 있으니까 지금 밀린 숙제하는 것 같아요. 끙끙. 목도리를 기다리는 자식들이 3이나 있는 관계로 엄마 애리놀다는 오늘도 뜨개질 하고 있게 생겼습니다. 우선 새해에는 목도리를 완성하는 것이 1차 계획이 되었어요.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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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jshin86 아이고...계획에 없던 일들이? 생겼네요?^^
    더구나 아이들이 갖고 싶다고 하니 중간에 멈출수도 없고. ..

    그래도 아주 잘 하시고 계신거 같은데요.
    2018.01.01 08:08 신고
  • BlogIcon 애리놀다~♡ 저 지금 완전히 밀린 숙제하는 기분이예요.
    대충 해보고 중간에 멈추려고 했는데 아이들이 갖고 싶다고 해서 끝까지 가야 해요. 흑흑. ^^;;
    2018.01.01 08:15 신고
  • BlogIcon 욜로리아 엄마의 정성 목도리네요.
    전 꼭 뜨다보면 줄어들더라구요~~
    뜨개질 솜씨 있으신분들 부러워요
    2018.01.01 13:41 신고
  • BlogIcon 애리놀다~♡ 예, 이게 시간이 많이 들어서 정성은 엄청 들어가요. ^^;;
    욜로리아님의 뜨개질도 엄청 귀여우세요. ㅎㅎㅎ ^^*
    2018.01.02 01:22 신고
  • BlogIcon 드래곤포토 털실작품기대합니다.
    그리고 모든일이 술술 풀리는 무술년 새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8.01.01 16:26 신고
  • BlogIcon 애리놀다~♡ 예, 지금 시간내며 뜨고 있습니다. 끙끙.
    드래곤포토님께서도 가족분들과 함께 늘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8.01.02 01:23 신고
  • BlogIcon 공수래공수거 원래 소질이 있으셨군요
    첫째가 그 소질을 물려 받았나 봅니다

    2018년에도 대내 늘 기쁜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 스킨이 아주 상큼하네요
    저도 탐납니다 ㅋ
    2018.01.01 18:05 신고
  • BlogIcon 애리놀다~♡ 감사합니다, 공수래공수거님. 사실 저도 소질은 있어요. 그런데 귀찮아서 잘 하지 않으려고 해요. ^^;;

    스킨은 비반응형으로 돌아왔습니다. 비반응형이 더 깔끔하고 안정적인 듯 해요. 탐내주시니 아주 감사합니다. ㅋㅋㅋ ^^*
    2018.01.02 01:24 신고
  • BlogIcon 공수래공수거 아하 그러셨군요
    원래 소질이 있으셨군요..
    짐작은 했습니다만..
    아깝습니다 ㅋ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셨길 바랍니다^^^
    2018.01.04 08:48 신고
  • BlogIcon 애리놀다~♡ 그렇다고 아주 대단하게 하는 건 아니지만요. ㅎㅎㅎ
    공수래공수거님께서도 오늘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018.01.05 08:47 신고
  • BlogIcon 시니냥 와우 온가족이 다함께 뜨게질을 하시네요. 잘하고 계신 것 같아요. 완성품 기대할게요 ^^ 2018.01.01 21:02 신고
  • BlogIcon 애리놀다~♡ 매일 뜨개질 하고 있어요. 뜨개질은 완성이 중요해서 꼭 잘 마무리 해보려구요. ^^* 2018.01.02 01:25 신고
  • BlogIcon peterjun 전 남자지만 뜨개질을 해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아버지께서 혼내셔서 해보진 못했네요. ㅎㅎ
    뜨개질 하고 있으면 어쩐지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이제 숙제가 되셨으니 멋지게 마무리까지 잘 하셔야겠네요. ^^
    너무 오랜만이라고 하셨지만, 그래도 멋지게 잘하시는 것 같아요.
    2018.01.01 21:32 신고
  • BlogIcon 애리놀다~♡ 미국인지 영국인지 프랑스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특수요원들에게 코바늘로 뜨개질 하는 거 장려하고 있어요. 우락부락 무서운 남자들이 코바느질 하는 게 좀 생소하긴 한데 이게 잡생각 없애는데 최고라서 임무 중에도 짬시간 날 때 코바늘을 뜬다네요.
    이왕 시작했으니 마무리를 잘 해보려구요. 이번에 잘 되면 다른 패턴도 한번 만들어 보구요. ^^*
    2018.01.02 01:27 신고
  • BlogIcon 슬_ 저는 코뜨는 걸 못해서 뜨개질을 잘 못해요... 요즘 다시 해보라고 하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요ㅋㅋ
    요즘 뜨개질도 기술이 대단해서 다른 분들이 해서 올리는 걸 보면 이건 대체 어떻게 만드는 건지@.@
    그치만 기술보다 확실히 인내심이 중요한 거 같아요. 애리놀다님 대단하세요!
    어서 금방 완성하시길~ ^^*
    2018.01.01 22:01 신고
  • BlogIcon 애리놀다~♡ 예전 중학교 때 할 때랑 사뭇 느낌이 달랐어요. 슬님도 다시 해보시면 전과 달라진 나를 발견하실 거예요. ^^
    뜨개질은 진짜 인내심이 중요해요. 흑흑. 사실 어릴 때도 목도리를 시작해 놓고 완성한 적은 없어요. 이번엔 자식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꼭 완성~!!! ^^*
    2018.01.02 01:29 신고
  • BlogIcon *저녁노을* ㅎㅎ목도리...따뜻하지요.
    얼른 완성하시길..


    잘 보고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8.01.01 22:12 신고
  • BlogIcon 애리놀다~♡ 저도 얼른 완성하고 싶어요. ㅎㅎㅎ
    저녁노을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8.01.02 01:30 신고
  • BlogIcon GeniusJW 어머니의 일감을 늘려주는 아이들이군요~~ㅋㅋ
    저도 캐나다 친척에게 모자를 선물 받았지요~~
    2018.01.01 22:44 신고
  • BlogIcon 애리놀다~♡ 엄마의 솜씨가 좋은가 봐요. 덕분에 뜨개질 공부하고 있어요. ㅎㅎㅎ
    좋은 선물 받으셨네요. ^^*
    2018.01.02 01:30 신고
  • BlogIcon 히티틀러 자녀분들 목도리를 다 뜨시려면 하루가 바쁘시겠어요.
    저는 어릴 때 어머니께서 배우라고 가르쳐주셨는데 코뜨기 배우다가 둘 다 포기했어요.
    그래서 이런 거 잘 만드시는 분들 보면 참 부러워요.
    2018.01.02 01:48 신고
  • BlogIcon 애리놀다~♡ 목도리는 진짜 인내심 싸움 같아요. ^^;; 2시간 정도 뜨다가 쉬고 다음날 뜨든지 나중에 뜨든지. 계속 하다보면 많이 지루해져요.
    지금 밀린 숙제하는 기분이라 빨린 숙제를 마치고 싶어요. ㅎㅎㅎ ^^*
    2018.01.02 02:09 신고
  • BlogIcon SoulSky ㅎㅎㅎㅎ 뜨개질 파튕입니다!! 나중에 완성품도 사진으로 보고 싶네요. 2018.01.02 02:41 신고
  • BlogIcon 애리놀다~♡ 지금 포기하지 않고 완성하려고 열심 중이예요. 끙끙끙. ^^* 2018.01.02 05:06 신고
  • BlogIcon 시골청년v 뜨개질 하시는 분들을 보게되면, 친숙한 옆집 엄마 같은 느낌이 듭니다. ㅋ 2018.01.02 11:07 신고
  • BlogIcon 애리놀다~♡ 친숙한 옆집 엄마. 제게 그런 모습이 있는 것 같긴 해요. ㅎㅎㅎ ^^* 2018.01.02 13:01 신고
  • BlogIcon 카멜리온 생각해보니 여자친구가 털실로 짜준 목도리가 떠오르네요. 겨울 되자마자 떠오르긴 했었는데...
    올해는 목도리를 아예 안하고 다녔네요. 그래서인지 감기도 걸렸었고 ㅠㅠ
    뜨개질 하시는 모습 보고 싶네요~ ㅎ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8.01.02 21:48 신고
  • BlogIcon 애리놀다~♡ 역시 여자친구가 직접 짜준 목도리는 "사랑"입니다. ^^ 지금이라도 여친의 목도리 꼭 하고 다니셔야겠어요. ^^
    사실 뜨개질 좋아하고 그런 스타일이 아닌데 어쩌다 계속 하고 있어요. ㅎㅎㅎ ^^;;
    카멜리온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8.01.03 01:45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