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표 양배추 백김치는 여러 음식과 잘 어울린다. 김치 대체로 또는 사우어 크라우트 대체로 다른 음식과 함께 먹어도 맛이 상당히 좋다.
비빔밥
양배추 백김치는 비빔밥 하고도 아주 잘 어울린다. 비빔밥에 넣으면 아삭한 식감이 풍미를 돋아준다.
볶음밥
셋째가 점심에 볶음밥을 만들었다. 이 볶음밥을 양배추 백김치와 함께 먹어 봤다. 역시 울집 양배추 백김치는 너무 착하다. 볶음밥이랑 아주 잘 어울린다.
샐러드
짜지 않아서 샐러드로 먹어도 맛있다. 풀도 액젓도 넣지 않은 울집 양배추 백김치는 발효 김치보다는 겉절이에 가깝게 만들었다. 따지고 보면 샐러드에 가깝긴 하다.
스파게티 짝퉁 쫄면
사진은 찍지 않았는데 스파게티면으로 짝퉁 쫄면을 만들어 먹을 때 양배추 백김치를 넣어 먹어도 아주 맛있다. 울집 짝퉁 쫄면이 궁금하면 아래를 클릭. 아래 포스팅의 짝퉁 쫄면은 전에 양배추 백김치 없이 만들어 먹은 거다.
핫도그
사우어 크라우트 대신에 양배추 백김치를 넣어 함께 먹어 봤다. 요것도 별미다.
아이들은 피자 먹고 배부르다고 해서 남편과 나만 핫도그를 만들어 먹었다.
내 핫도그에는 순수하게 핫도그 소시지 하나에 양배추 백김치만 올렸다. 케첩, 머스터드, 양파 또는 렐리쉬 이 모든 것이 전혀 필요 없다. 양배추 백김치 하나만 얹어도 엄청 맛있어진다.
남편은 구색을 좀 맞추고 싶다고 핫도그 소시지 위에 양배추 백김치, 양파, 피클, 그리고 케첩을 살짝 뿌려줬다.
개인적으로는 핫도그에 사우어 크라우트 넣는 것보다 양배추 백김치 넣는 것이 더 맛있다. 지금 핫도그를 먹으면서 맛도 좋고 여러 음식과 잘 어울리는 울집 양배추 백김치에 은근 어깨가 으쓱해진다.
엊그제 양배추 3통으로 백김치를 만들었었는데 벌써 거의 떨어져 간다. 식구들 모두가 좋아하니 또 양배추 백김치를 만들어야겠다.
'먹고 보자 > 맛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한인 마켓에서 구입한 비비고 김치 - 맛김치, 총각김치, 깍두기 (21) | 2022.08.15 |
---|---|
애리조나 한인 마켓의 닭발 볶음 Chicken Feet (19) | 2022.08.12 |
남편은 절이고 나는 양념 만들고. 울집 양배추 백김치 (31) | 2022.07.27 |
아마도 베이컨 짜장 덮밥과 짜장 스파게티 with 베이컨? (34) | 2022.07.11 |
Dennison's Chili Con Carne with Beans 데니슨스 칠리 콘 카르네 with 빈즈 (21) | 2022.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