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아이 로스트 (Ribeye Roast)를 사면 울집에서는 로스트로 해 먹지 않고 부위를 나눠 각기 다른 음식으로 만들어 먹는다. 개인적으로 립아이 부위는 로스트보다는 스테이크로 만들어 먹는 게 더 맛이 좋다.
울집의 립아이 로스트 사용법을 간단히 말하면, 립아이 스테이크 부위와 갈비뼈 부분을 각기 분리해서 립아이 스테이크와 갈비탕으로 만들어 먹는 거다.
립아이 로스트의 아랫부분은 갈비뼈 부위다.
위 립아이 부분을 따로 잘라 갈비뼈 부분만 분리했다. 갈비뼈에 붙어있는 살점도 꽤 있다.
립아이 부위에서도 조금 덜어왔다. 이 갈비뼈와 고기 부분은 나중에 갈비탕으로 만들어서 먹을 거다.
이것은 갈비뼈 부위를 다 발라낸 립아이 부분이다. 립아이 로스트 윗부분에 덮여있는 소기름 부위는 좀 떼어냈다.
스테이크 형태로 잘라 구워 먹을 수 있게 준비한다.
립아이 스테이크로 구운 사진을 안 찍었다. 대신 전에 찍었던 사진으로 올려본다.
이번에도 립아이 로스트를 스테이크 형태로 잘라 식구들 각자 원하는 굽기로 구워서 맛있게 먹었다.
따로 분리해 냉동실에 보관했던 갈비뼈와 고기는 며칠 후 갈비탕으로 끓여서 먹었다. 이것도 사진이 없어서 갈비탕 사진은 위키백과에서 가져왔다. 아래 갈비탕처럼 대추가 들어가고 팬시 하게 차리지는 않았지만 아주 맛있었다.
환절기라 그런가 몸이 좀 좋지 않았는데 립아이 스테이크와 갈비탕을 며칠 먹고 나니까 영양보충이 제대로 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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