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햄버거가 땡긴다는 남편과 아이들이 주도해 햄버거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Tater Tots (테이터 탓즈)도 샀다. 프렌치 프라이즈 대신에 테이터 탓즈와 함께 햄버거를 먹을 거다.
100% 비프 패티로 샀다. 비프 패티 하나가 1/4 파운드다.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해서 남편이 아이들 것 먼저 만들어줬다. 패티 외에 함께 넣는 것은 아이들 각자 취향에 따라 맞춤형이다.
둘째: 토마토를 좋아하지 않아서 치즈, 패티, 상추, 양파, 오이피클 이렇게 넣었다.
셋째는 둘째랑 같은 구성인데 토마토가 들어갔다.
막둥 넷째는 토마토와 양파를 빼고 상추 잎사귀 큰 걸 넣어 먹고 있다. 상추 사랑이 크군.
아이들 모두 치즈 햄버거가 아주 맛있다고 흐뭇해 한다. 아이들이 햄버거를 먹는 동안 테이터 탓즈도 오븐에 구워서 준비 완성. 셋째와 막둥 넷째의 두 번째 햄버거는 테이터 탓즈와 함께 했다. 둘째는 첫 번째 햄버거로 만족하고 테이터 탓즈만 먹었다.
점심을 건너뛴 남편은 허기가 져서 햄버거 2개를 조재했다. 치즈 햄버거 2개 먹는 대신 테이터 탓즈는 안 먹겠단다. 채소를 듬뿍 넣으니 거의 샐러드 수준이다. 남편은 내가 사진 찍은 다음 곧바로 뚜껑 덮고 맛있게 먹었다.
내가 먹을 것도 만들어야지~~ 맨아래부터 햄버거 번/치즈/패티/치즈/상추/토마토/오이피클/양파/케첩 쭈~욱의 탑을 쌓았다.
여기에 뚜껑을 덮고,
케첩도 찌~익 뿌려서 테이터 탓즈를 먹을 준비도 마치면 이제 진짜 먹는 거다.
테이터 탓즈 잘 구워졌다.
본 음식은 치즈 햄버거니 이제 맘껏 즐기기로 한다. 와~ 맛있다.
햄버거는 간단하게 준비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 편하다. 거기에 채소도 듬뿍 넣어서 먹으면 샐러드 먹는 기분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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