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오늘 하루
2017. 10. 10.
엄마가 들려주는 전래동화 - 호랑이와 곶감
* 이 포스팅은 2014년 7월 다른 블로그에 올렸던 글인데 옮겨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셋째(만 7살)가 예전부터 늘 데리고 노는 짝꿍인형이 있어요. 이름은 타이그리스(Tigress). 이름에 별다른 뜻은 없고 그냥 단순히 암컷 호랑이란 뜻이예요. 셋째가 타이그리스를 데리고 놀고 있는 걸 보니까 갑자기 "호랑이와 곶감" 이야기를 해주고 싶더라구요. 이 이야기는 예전에 첫째랑 둘째가 아주 어렸을 때 가끔 해줬었어요. 감이 영어로 persimmon이예요. 따라서 곶감은 dried persimmon입니다. 셋째가 감이나 곶감을 본 적이 없어서 곶감에 대한 아이디어가 전혀 없으니까, 우선은 간단한 사전설명이 필요합니다. 곶감은 건포도처럼 말린 과일이고 크기는 건포도보다 훨~얼씬 크다고 손으로 대충의 크기를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