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s/수공예
2019. 2. 22.
빤짝빤짝 반지의 탄생 - 셋째가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만들었어요.
셋째가 즐겨입는 검은색 레깅스에 구멍이 크게 생겼어요. 버리려고 하는데 셋째가 레깅스 다리 양쪽에 4개씩 달려있는 반짝이는 장식을 갖고 싶대요. 욘석이 빤짝이는 걸 좋아하거든요. 허락했더니만 엄청난 집중을 보이며 이 장식을 레깅스에서 분리합니다. 셋째가 너무 조용해서 한동안 집 안에 없는 줄 알았어요. 1시간 쯔음 후, 셋째의 빤짝이 장식 분리가 다 끝났는지 막둥이랑 놀고 있습니다. 작업을 했던 주변 정리는 다 잘 해뒀구요. 그런데 테이블 위에 낯선 반지가 놓여 있었어요. 그 옆엔 종이로 만든 하트까지 있었구요. 반지와 하트가 함께 있으니 이거 또 그림이 됩니다. 반지의 빤짝이는 각도에 따라 찍사의 옷이 반사되어 색깔이 달라져요. 오~ 원래는 투명한 반지알인데 이번엔 반지알이 핑크로 변했어요. 셋째를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