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시간/TV
2021. 10. 6.
어려운 시기 달달함을 선사하는 "갯마을 차차차"
요즘은 COVID로 다들 시달리고 있는 시기라 그런지 달달하고 귀여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나 영화가 정말 좋다. 그 심정에 딱 맞는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덕에 달달하고 좋은 기분을 간직할 수 있어서 기쁘다. 드라마를 보면서 한 10년 전에 봤던 제목이 아주 길었던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과 설정이 너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리메이크였다. (긴 제목을 기억 못 해서 인터넷에서 다시 찾았다. 헉헉) 영화로도 아주 재밌게 봤는데 드라마로 만든 "갯마을 차차차"는 짧은 영화에서 설명하지 못하는 디테일들이 살아 있어서 좋다. 그리고 마을 주민들의 개별 사연도 재미있고 아련하기도 하다. 영화에서는 홍반장의 학력이 드러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드라마에서는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