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아이들 취미/요리&베이킹 노라놀다~♡ | 2020. 4. 27. 05:17
애리조나 피닉스에는 갑자기 더위가 몰려왔어요. 벌써 화씨 100도(섭씨 39도)를 넘었어요. 이번 주에는 화씨 105도(섭씨 40도)도 넘길 거라고 하고요. 매년 오는 더위지만 좀 일찍 찾아오니까 조금 더 덥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더위를 물리칠 울집의 비법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셋째가 만든 바나나 밀크 쉐이크입니다. 금손을 가진 셋째가 비율을 딱 맞춰서 엄청 맛있어요. 넉넉하게 만들어서 동생도 나눠주고 자기도 먹고. 아주 기특합니다. 첫째와 둘째는 안 먹는다고 해서 이 바나나 밀크 쉐이크 파티에서 빠졌어요. 아주 맛있어서 셋째에게 칭찬을 많이 했더니 장보러 나갈 때 엄마에게 바나나를 꼭 사다 달라고 부탁합니다. 계속 엄마한테 만들어 주고 싶대요. 그래서 이 엄마는 셋째가 만들어 준 바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