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보자/맛있다
2017. 6. 26.
오븐 바베큐 백 립 (Oven-Barbecued Back Ribs) 돼지갈비 바베큐
피닉스 기온이 섭씨 50도에 육박하던 지난주에 울집에서는 오븐을 켜고 오븐 바베큐 백 립(oven-barbecued back ribs)를 해먹었어요. 실내는 에어컨으로 시원하지만 오븐을 켜면 아무래도 열이 많이 발생하니까 불지옥 더위에는 되도록 오븐을 켜지 않는 게 울집 기본 방침이예요. 그런데 자식들이 오븐 바베큐 백 립이 먹고 싶다하니 마음 약한 이 엄마가 이 기본 방침을 그냥 안드로메다로 날려 버렸네요. 1 포장당 약 3.5 파운드 (1.6 kg)였는데 3 포장 사왔으니까 약 10.5 파운드 (4.8 kg) 됩니다. 3 포장은 반반으로 나눠 2 팬에 올리고 오븐에서 3시간 정도 구웠어요. 아래는 오븐 바베큐 백 립 첫번째 팬입니다. 첫번째 팬 아이들 넷에서 갈비 2대씩 접시에 담아 줬어요. 애리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