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보자/맛있다
2019. 3. 17.
돼지 다리살로 맛난 수육 만들어 먹었어요.
보쌈이 먹고 싶어서 돼지 다리살 한 덩어리 사온 걸로 만들었습니다. 대부분 미국 마켓에서는 삼겹살 부위를 따로 팔지 않아요. 그래서 돼지고기 보쌈/수육이 먹고 싶으면 울집에서는 다리살을 사다 만들어 먹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우왕~ 맛있어! 위는 이번에 삶은 수육의 1/2 정도예요. 1/2도 양이 꽤 많습니다. 사진 찍을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김이 모락모락 먹음직스러워서 찍어 봤어요. 당연히 위 사진 속 접시의 수육은 깨끗이 다 비우고 수육을 더 잘라다 한 접시 또 먹었죠. 전에는 돼지 목살인 pork shoulder로도 수육을 만들어 먹기도 했는데 다리살이 더 맛있어요. 돼지 다리살로 수육을 만들면 부위가 부위인 만큼 족발 느낌이 살짝 나는 수육이 되거든요. 돼지고기 수육은 살코기가 많은 부분으로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