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보자/맛있다
2019. 5. 27.
미국 살며 짬뽕이 갑자기 먹고 싶어서 급하게 만들었어요.
유튜브에서 한국 관련 비디오를 하나 보면 한국 TV 쇼의 비디오 클립이 옆에 썸네일로 쭉 올라와요. 그래서 몇 가지 보게 된 게 있는데 하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이고 다른 하나는 이연복 셰프가 음식을 만드는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입니다. 둘 다 참 재밌는 프로그램이에요. "골목식당"은 유튜브에서 부분 부분 클립만 봐도 저렇게 기본적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 상태에서 식당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에 상당히 놀랍니다. 거기에 준비나 노력도 부족한 이 상태에서 들을 귀까지 없는 사람들 조차 있다는 것에 또 놀라기도 하고요. 한국에는 식당이 너무나 많아서 보통의 각오와 준비가 없이 뛰어드는 게 상당히 무모해 보이는데, 다들 이유가 있어 시작했겠지만 무모함을 지나치게 갖춘 분들이 많아 보였어요.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