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s' Hobbies/Baking & Cooking
2020. 4. 2.
셋째가 만든 또 다른 야심작 - 오늘의 과일 쥬스
셋째는 냉장고에 과일이 많이 있으면 그걸 가지고 쥬스를 만들어요. 그냥 믹서에서 가는 게 아니라 펄프도 빼고 즙만 모아 쥬스를 만듭니다. 남은 펄프는 버리지 않고 또 뭐를 만들더라고요. 어제 저녁에도 냉장고를 살펴보더니 일부 과일이 많다면서 그걸 가지고 과일 쥬스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루 동안 냉장고에 보관해 시원하게 한 다음 엄마에게 특별 음료로 대접합니다. 사진 상에서는 색이 진하게 나왔어요. 실제 쥬스는 이보다 살짝 연한 색입니다. 쥬스가 진하고 아주 맛있어요. 셋째는 쥬스의 황금비율을 아는 타고난 마이다스의 손인 듯해요. 셋째가 어떤 과일이 들어갔는지는 블로그에서 밝히지 말래요. 그냥 매직 쥬스랍니다. 사진을 찍다 보니 천장의 전등이 비췹니다. 나름 분위기 있네요. 쥬스 한잔을 다 마시고 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