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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단 하나 뿐인 반지와 팔찌 (진정한 한정판) 셋째가 점심에 이 엄마를 위해 피넛버터 & 잼 샌드위치를 만들어 줬어요. 아이의 손맛이 좋아서 그런지 맛있어요. 애리놀다는 사랑받는 엄마예요~~! 아이들이 오늘은 멋진 반지와 팔찌를 만들겠다고 하네요. 엄밀히는 만든다기 보다 디자인을 하는 게 맞을 것 같은데 암튼 그걸 한답니다. 셋째는 엄마에게도 특별히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반지를 만들어 주겠대요. 반지와 팔찌의 한정판 디자인을 위한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아무 패턴이나 색이 없는 투명의 반지와 팔찌, 그리고 아크릴 물감이예요. 이 아크릴 물감으로 반지나 팔찌의 안쪽에 물감을 칠하면서 각자 맘에 드는 디자인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스티커 형태의 반짝이 장식이 따로 있어서 그걸 반지나 팔찌의 바깥쪽에 붙여주면 끝~! 완성입니다. 셋째가 엄마 반지에 색을 칠.. 2016. 9. 10. 6
동네마켓 크루아상 Fry's Croissant으로 맛있는 간식 울식구들은 동네 슈퍼마켓에서 파는 크루아상(croissant)을 아주 좋아해요. 가격도 좋고 맛도 나쁘지 않거든요. 이번엔 Fry's(Kroger계열 애리조나 슈퍼마켓 체인)에서 사왔는데 동네 슈퍼마켓의 크루아상은 한국이나 일본 같은 꼼꼼한 제과 형태나 맛은 아닙니다. 하긴 미국의 전반적인 제과 제품의 형태가 이렇지만요.한국 베이커리에서 파는 크루아상 보다 아마 모양도 투박하고 맛이나 부드러움도 덜 할 것 같지만 울식구들은 이 크루아상을 꽤 좋아합니다. 크루아상은 어지간히 못 만들지 않고는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크루아상 - 한국어 위키피디아 발췌 크루아상(프랑스어: croissant)은 버터질의 파삭파삭한 페이스트리로, 이름은 그 특유의 초승달(crescent) 모양에서 유래되었다. 크레센트(cres.. 2016. 9. 8. 10
[미국판 전설의 고향] 사라진 아메리카 대륙 영국인 최초 식민지 Roanoke Colony 오늘은 약간 으스스할 수도 있는 미국판 전설의 고향 하나를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사실 이 이야기는 전설이 아니예요. 실제 일어난 역사적 사실로 사실의 고향입니다. 그런데 전설의 고향이라고 하면 우선 귀에 듣기 좋아서 제목을 미국판 전설의 고향이라고 썼습니다. 때는 지금부터 과거로 흘러흘러 16세기 영국 엘리자베스 1세 시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때는 영국에서 북 아메리카 대륙의 동부에 영국 정착지를 세우려고 노력했던 시기였어요. 그리고 많은 탐험가들도 여기저기 귀족이나 왕족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아메리카 대륙을 탐사하던 시기구요. 1587년 남자, 여자, 아이들까지 포함한 영국인 117명이 존 화이트(John White)의 지도 하에 그들에게 신대륙이 되는 아메리카에 도착합니다. 이들이 정착한 곳은 .. 2016. 9. 8. 4
Hot'n Spicy Wings - Foster Farms 미국 핫윙 Foster Farms는 미국 서부지역에서 닭, 칠면조류 및 관련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회사예요. 캘리포니아 주에 본사가 있어 미 서부지역에 제품을 공급하기 때문에 워싱턴 주 살 때도 종종 사다가 먹었구요. Foster Farms의 제품은 특히 생닭 품질이 괜찮아요. 이 회사에서 만든 가공식품이 제 입맛에는 아주 썩 맛있고 그런 건 아니구요. 그래도 가끔 음식하기 귀찮을 때 사다가 먹긴 합니다. 둘째가 핫윙이 먹고 싶다고 해서 Foster Farms의 Hot'n Spicy Wings를 4 팩 사왔어요. 울집은 식구가 많아서 4 팩을 사는 건 대단한 일은 아니구요. 보통 다른 유명 닭과 칠면조 가공회사인 Tyson의 핫윙으로도 반반 섞어서 사오곤 하는데 이번에는 Foster Farms 것으로만 사왔습니다. .. 2016. 9. 7. 19
[미국] 버팔로 윙(Buffalo Wings), 하지만 들소 버팔로에는 날개가 없다! 닭의 날개부분을 따로 모아서 튀겨 새콤한 매운 핫소스 양념으로 버무린 것을 버팔로 윙(Buffalo wings)이라고 하죠. 이 버팔로 윙은 미국에서 개발된 음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음식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버팔로 윙에 들어가는 기본 양념은 핫소스인 Frank's RedHot에 버터를 섞어 만드는데 이 매운 양념이 정말 중독성이 강합니다. Frank's RedHot 소스는 카이엔 고추(Cayenne pepper)를 기본으로 만든 핫소스예요. 그런데 음식 이름이 버팔로 윙이라고 해서 미대륙의 들소 버팔로의 날개로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는 마시구요. 아시다시피 버팔로는 들소라서 날개가 없습니다. 충격진실 버팔로에는 날개가 없다! 들소 버팔로 사진으로 증명해 드릴께요. 버팔로는 날개가 없습니다. ^^ .. 2016. 9. 7. 6
Stranger Things - 80년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수작 (Netflix) 1980년대의 그 느낌을 정말 잘 살린 웹 TV 시리즈가 미국 넷플릭스(Netflix)에 나왔습니다. 시리즈 제목은 "Stranger Things". 이거 정말 잘 만들어진 시리즈입니다. 스티븐 킹의 소설,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ET", 1980년대 영화 "구니스(The Goonies)" 등이 연상되는 느낌입니다. 이런 류의 작품들을 좋아한다면 "Stranger Things"을 꼭 봐야 해요. 한번 시작하면 점점 더 빠져들어서 마지막 에피소드 8까지 끝내게 됩니다. 이 시리즈에서는 1980년대의 분위기를 너무나 잘 살렸어요. 1980년대에 한국에 살았던 애리놀다는 1980년대에 대한 기억이 "Stranger Things"와 비슷하면서 약간 다른 면이 있는데, 1980년대 미국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큰 .. 2016. 9. 6. 4
여섯식구 든든하게 먹은 완탕(Won Ton) 만두 파티 중국 만두의 일종인 완탕을 해먹었어요. 완탕은 영어로 wonton, won ton, wantan 등으로 표기하는데 한국에서는 훈툰 또는 완당이라고 부르기도 하더군요. 완탕이라고는 부르긴 했지만 울집 완탕은 만두피가 완탕 만두피인 것 빼고 완탕소가 중국 완탕하고는 다를 거예요. 그렇다고 한국 만두소와 같냐? 딱히 그것도 아니예요. 우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또 식구들이 좋아하는 재료로 만두소를 만들거든요. 이 만두소를 가지고 한국식 만두피로 빚으면 만두라고 불러도 될 텐데, 울동네는 동그란 모양의 한국식 만두피는 팔지 않아요. 정사각형의 완탕 만두피만 팔기 때문에 만두 모양에 따라 울집에서는 그냥 완탕이라 부릅니다. 완탕 만두소는 소고기, 두부, 채소들이 들어갔어요. 애리놀다가 돼지고기 넣은 만두.. 2016. 9. 6. 12
9월 첫주말, 벌써 할로윈 대목 노리는 미국 마트들 금요일 저녁. 저녁 만들기도 귀찮고 또 금요일 밤이기도 하고 해서 온식구가 나가서 외식을 한 후 그냥 집에 돌아가는 아쉬우니까 근처 마트에 들렸죠. 이것저것 구경하고 살 것도 사면서 소화시킬 겸 돌아다닙니다. 마트에서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곳은 언제나 장난감 섹션. 장난감과 게임을 구경하고 보느라고 정신이 없어요. 울집 아이들에게 스타워즈 관련 장난감은 언제나 인기가 많은데 셋째랑 막둥이 넷째가 광선검을 가지고 찡~ 찡~ 포즈를 취해줘서 사진찍어 봤습니다. 금요일 저녁 외식으로 푸짐하게 먹어서 그런지 다음날 토요일 아침까지도 식구들 모두 배가 고프지 않더군요. 토요일 브런치로 요거트와 과일을 간단히 먹고는 슬슬 장보러 나갈 준비를 합니다. 마켓에 갔더니 8월까지 개학을 위한 학용품 코너였던 시즌별 행.. 2016. 9. 5. 10
치즈 듬뿍 나초와 직접 만든 살사. 넘 맛있어~! 멕시코와 국경을 접하고 또 최근에 멕시코에서 이주한 이민자가 많이 사는 애리조나 주에 살게 되면 좋은 점이 있어요. 맛있는 멕시코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고 또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것이죠. 지금 전세계에 많이 퍼져 있는 멕시코 음식들은 주로 멕시코와 미국 국경의 양쪽 지역에서 발달한 음식들입니다. 특히 텍사스와 텍사스와 국경을 한 멕시코 지역에서 발달한 것이 맛도 좋고 잘 알려져서 텍스-멕스(Tex-Mex)라고도 부르죠. 문화와 지리적인 이유로 미국에서 멕시코식 음식은 텍사스, 뉴 멕시코, 애리조나, 캘리포니아에서 먹는 게 맛있어요. 같은 미국이라도 다른 주에서 먹는 멕시코 음식은 맛이 좀 다르더군요. 이건 애리놀다가 미국 북서부 제일 위에 있는 워싱턴 주에 오래 살면서 멕시코 음식을 먹어 봤.. 2016. 9. 4. 6
Silk Almond Milk - 미국 아몬드 밀크 애리조나에 살면서 처음에는 더운 날씨 때문에 그랬는지 한동안 시원한 우유를 많이 마셨었더랬지요. 그런데 우유를 마시고 나면 온몸이 찐득해지는 느낌이예요. 이건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이런 이유로 이젠 잘 마시지 않게 되더군요. 거기다 첫째가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하대요. 그래서 작년부터는 아몬드 밀크(Almond Milk)로 대체했어요. 두유를 우유 대체로 마실 수도 있는데 애리놀다 포함 식구들 모두 두유를 좋아하지 않아서 선택 대상에서 제외 되었구요. 그래도 가끔은 그레이비 소스(gravy sauce), 케이크류, 또는 우유가 재료로 들어가는 다른 음식류를 만들 때가 있어서 우유를 사오긴 하구요. 치즈와 요거트 같은 유제품은 먹고 난 후 별로 불편함이 없어서 먹고 싶을 때마다 사다 먹습니다. 아몬드 밀크.. 2016. 9. 3. 7
[애리조나] 피닉스의 버스와 라이트 레일(light rail) 교통패스 미국에서는 뉴욕이나 일부 대도시 생활 빼고는 버스나 전철 같은 대중교통을 사용할 일이 그리 많지 않아요. 대부분 자기네 차로 돌아다니며 일상생활을 하죠. 울집도 많은 미국 사람들이 그렇듯 버스나 전철을 거의 타지 않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타는 것이 몇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하는 특별한 일입니다. 그런데 지난번 남편이 버스를 탄 적이 있었어요. 울집에게는 특별한 행사라서 그 때 샀던 교통패스가 울집에서는 일종의 기념품이 되었습니다. 셋째가 이 패스를 가지고 싶어해서 셋째에게 줬는데 잘 가지고 놀더군요. 아래 교통패스는 피닉스 시와 근교 도시에 걸쳐 버스와 라이트 레일(light rail)을 둘다 횟수에 관계없이 하루동안 사용할 수 있는 All-Day Pass입니다. 사용할 수 있는 날짜는 패스에 찍혀 있고,.. 2016. 9. 2. 10
나무가지를 치러 나갔을 뿐인데 다리에 난리가 났어요. ㅠㅠ 집에 있는 부건빌리어(bougainvillea)가 울집 기운이 좋아서 그런지 힘이 넘쳐서 쭉쭉 뻗어가요. 그러더니 이제는 1층과 2층 창문 모두 덮을 기세입니다. 지금 가지를 정리해 주지 않으면 나중에 창문이 지저분해지고 부건빌리어의 날카로운 가시 때문에 떼내기도 어려워져요. 그래서 가지치기 수술하러 나갔습니다. 이런 식물 가지치기는 애리놀다가 담당해요. 가지 칠 만한 게 사실 그리 많지도 않고 가지를 치더라도 어쩌다 한번 하거든요. 대신 집 안팎 이것저것 고치는 건 남편이 하구요. 날이 더워서 반바지 차림으로 나갔는데 첫 가지를 치자마자 허벅지 뒷쪽 전체가 엄청 따갑고 가렵더군요. 집 정원에 있는 식물에는 알러지가 전혀 없는데 이번에 갑자기 알러지가 생겼나 걱정했어요. 따갑고 가려워도 이왕 시작한 가지.. 2016. 9.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