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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취미/베이킹 & 쿠킹44

스타벅스가 우리집에... 솜씨 좋은 셋째의 Green Tea Crème Frappuccino 녹차 크림 프라푸치노 Starbucks Matcha Green Tea Crème Frappuccino(스타벅스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에 영감을 받은 셋째가 엄마에게 만들어 준 Green Tea Crème Frappuccino(녹차 크림 프라푸치노)입니다. 프라푸치노는 스타벅스 등록 제품명이지만 이 포스팅에서는 편의상 이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셋째가 녹차를 이용해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를 카피해 만들어본 것이거든요. 인터넷 서핑하면서 놀고 있는데, 셋째가 갑자기 "엄마, 한번 드셔보세요" 하고 음료 하나를 가져왔어요. '이것은 무엇인고?' 생각하면서 맛을 봤는데 맛있어요! 그런데 이 음료에 뭐가 들어갔는지 그 정체를 모르겠더라고요. 지나치게 달지도 않고 시원하면서 부드러워요. 이 엄마가 딱 좋아하게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 2020. 2. 24. 17
울집 셋째의 Chow Mein (차우 메인, 차오몐) 만들기. 국수부터 직접 반죽해 만들었어요. 셋째가 chow mein(차우 메인, 차오몐, 차오메인) 만드는 법을 어디서 보고 나서 어제부터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가 활활 불타올랐어요. 의지가 활활 타오를 때는 불사르는 게 좋은지라, "차우 메인을 허하노라~~" 했죠. 그랬더니 말이 떨어지자마자 국수 반죽을 시작합니다. 반죽부터 모든 과정을 할 생각을 하다니 기특하기도 하고 차우 메인이 어떻게 나올까 궁금해졌어요. 셋째가 둘째에게 반죽을 함께 하자고 부탁해서 2 녀석들이 부엌에서 엄청 바쁩니다. 냉장고에서 숙성시키고, 밀대로 밀어 국수를 뽑습니다. 셋째가 참고한 차우 메인 조리법의 국수 뽑기는 꼭 칼국수 만드는 것 같아요. 밀대에 미는 건 두 살 더 먹은 둘째의 힘이 더 좋아서 셋째가 둘째에게 전적으로 부탁했습니다. 둘째랑 셋째 요 녀석들이 서로 우.. 2020. 1. 29. 12
둘째의 홈베이킹 - 달달 사랑이 가득 몽키 브레드 (Monkey Bread) 울집 둘째가 구운 monkey bread(몽키 브레드)로 오랜만에 블로그에 잠깐 돌아왔어요. 블로그를 쉬고 있는 이 애리놀다도 감탄해서 포스팅을 쓰게 만든 아주 맛있는 빵이었거든요. 몽키 브레드는 tube pan(튜브 팬)이라고 해서 가운데가 튜브처럼 생긴 케이크 팬에서 많이들 구워요. 둘째는 일반 브레드 팬에서 구웠는데 브레드 팬을 사용해도 상관은 없고요. 그냥 모양이 다르게 나오는 정도예요. 몽키 브레드가 구워지자마자 둘째가 자랑스레 가져왔습니다. 사진을 찍어줬죠. 나중에 보니까 둘째의 셔츠에 "Infinite Possibilities"라고 써 있네요. 둘째의 무한대 가능성이 베이킹을 통해 구현되고 있는 순간입니다. 하하하. 보통의 몽키 브레드는 시럽을 많이 덮어서 끈쩍하고 꽤 달달해요. 그런 맛으로.. 2020. 1. 19. 12
필즈베리 펀페티 케이크 믹스로 만든 알록달록 색이 이쁜 컵케이크 Pillsbury Funfetti Cake Mix 알래스카 숙모가 보내준 선물에 들어 있던 Pillsbury Funfetti Premium Cake Mix(필즈베리 펀페티 프리미엄 케이크 믹스)로 아이들이 컵케이크를 만들었어요. 제품명답게 알록달록 이쁜 색의 케이크를 구울 수 있습니다. 포장의 케이크 사진은 얼핏 보면 한국에서 먹어 봤던 여러 색이 들어간 백설기 떡 같이도 보이네요. 울집 아이들이 컵케이크를 만들 때는 보통 시제품을 전혀 쓰지 않아요. 모두 자기들 비법에 따라 재료부터 직접 맞춰 만들어 굽죠. 아이들이 숙모 덕에 이번에 필즈베리 케이크 믹스를 써 구워봤는데 이것도 재밌나 봐요. 가끔 시제품을 써보면 케이크 만들기에 또 배우는 것도 있고요. 얘들 숙모는 색이 고운 스프링클이 함께 들은 프로스팅인 Confetti Funfetti Vanill.. 2019. 7. 6. 28
하루에도 몇 번 블렌더 돌아가는 우리 집... 스무디에 재미 붙인 셋째 울집 셋째가 새로운 취미를 만들었어요. 과일을 갈아서 스무디를 만들어 자기도 먹고 식구들을 먹입니다. 셋째는 설탕 또는 그 어떤 단 것을 따로 첨가하지 않고 과일만으로 가는데 텍스쳐나 맛이 정말 훌륭해요. 녀석은 분명 황금손을 가진 게 분명합니다. 셋째의 스무디는 상당히 걸쭉하게 나와요. 식사 대용으로 할 수 있게 만든 거라는 셋째의 설명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지나치게 먹을까 봐 일부러 적게 달라고 했어요. 안 그럼 너무 먹게 될 게 뻔하니까요. 셋째가 자기가 스무디를 잘 만드는 걸 아니까 하루에도 두어 번 지~잉 지~잉 블렌더를 돌려 식구들을 먹입니다. 셋째도 이제 음식 하는 것에 점점 더 익숙해지고 또 즐기고. 이 엄마 인생은 이제 꽃길만 남아 있네요. 2019. 6. 26. 14
둘째가 만든 레몬 컵케이크 Lemon Cupcakes. 은은한 레몬향이 넘 좋아~ 둘째가 오늘은 레몬 컵케이크(lemon cupcakes)를 만들었어요. 반죽에 직접 짠 레몬즙와 레몬 제스트를 넣었는데 컵케이크에서 퍼지는 레몬향이 너무나 좋습니다. 컵케이크 위에 프로스팅은 하지 않았구요. 프로스팅은 너무 달아요. 너무 달아서 온 몸이 부르르~~ ㅠㅠ 프로스팅 하지 않고 컵케이크를 먹으면 달기가 딱 적당하고 맛도 깔끔해서 보통 이렇게 먹습니다. 할로윈같은 특별한 명절 때는 장식하느라 프로스팅을 올리구요. 오븐에서 갓 나온 따뜻한 컵케이크는 진짜 맛있어요. 먹으려고 하나 가져옵니다. 레몬 컵케이크의 노란색과 컵케이크 컵의 오렌지색이 서로 잘 어울려요. 그런데 이 컵케이크 컵을 한번 자세히 보세요. 해골, 거미 등의 그림이 있는 할로윈용입니다. 지난 할로윈에 컵케이크 만들고 남은 컵케이크 .. 2019. 5. 14. 12
맛있어서 깜짝 놀란 셋째가 만든 프렌치 프라이즈 셋째가 프렌치 프라이즈가 먹고 싶다면서 오늘 자기 점심은 직접 만들겠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감자를 4개 가져다가 껍질 벗기고 프라이즈 두께로 썰어요. 많은 기름을 써서 만드는 게 아니라 또 어디서 배웠는지 조그만 프라이팬에 기름을 넣고 튀겼어요. 상대적으로 기름도 적게 쓰면서 프렌치 프라이즈를 만들어서 대견했습니다. 그리고 안전상으로도 위험하지 않게 잘 하고 있었구요. 셋째가 어느새 이리 컸는지 많이 감탄했어요. 셋째에게 어디서 이런 걸 배웠냐고 물었더니 둘째가 전에 감자를 튀기는 걸 살펴봤다고 하네요. 그걸 보고 셋째 나름의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그걸 발전시켜서 만든 거래요. (기특하군) 셋째는 3번 만들 분량으로 이미 나눠뒀더군요. 작은 프라이팬을 사용했기 때문에 한번에 나오는 양은 아래만큼입니다. .. 2019. 5. 7. 16
베이킹은 둘째에게 맡겨라! 촉촉 부드러운 시나몬 롤 Cinnamon Rolls 둘째는 베이킹 하는 걸 아주 좋아해요. 그리고 꽤 잘 만들구요. 식구들 너무 살찔까봐 둘째에게 너무 자주 만들지 않게 부탁해야 해요. 둘째가 원하는 대로 다 만들게 하면 울집 식구들은 매일 빵하고 쿠키를 먹고 있을 거예요. 이렇게 되면, 입은 너무나 즐겁지만 몸은 마냥 즐거운 상황은 아니거든요. 몇 년 전에는 첫째가 도맡아서 베이킹을 했는데 이젠 베이킹 은퇴를 한 건지 거의 하지 않아요. 간혹 동생들이 도움을 부탁하면 가서 도와주긴 해요. 문제 해결사 같은 그런 존재예요. 대신 첫째는 그래픽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것저것 그려보는 재미에 한창 빠져 있습니다. 둘째는 여전히 베이킹이 너무나 재밌어서 울집 메인 베이커구요. 셋째도 베이킹에 관심이 많아서 둘째 옆에서 가장 큰 보조를 하고 있어요. 막둥 넷째는 대.. 2019. 3. 19. 20
아이들 베이킹 - 프레츨 (소프트 프레츨, 라우겐브레첼) "사먹는 것보다 맛있어요" 둘째와 셋째가 프레츨(프레즐, 프레첼, pretzel)을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답니다. 갓 만든 따뜻하고 부드러운 프레츨을 좋아하는 이 엄마가 이를 반대할 이유가 없어서 간식으로 부탁했어요. 조리법만 보고 처음 만드는 프레츨인데 녀석들이 아주 잘 만들었어요. 기대 이상의 맛이었습니다. 12 개를 만들었는데 6 식구가 2개씩 아주 맛있게 나눠 먹었어요. 아이들이 프레츨을 만드는 걸 보니까 기특해요. 이스트 넣어 반죽하고 발효시키고, 하나씩 모양 잡고, 모양 잡은 프레츨을 뜨거운 베이킹 소다 물에 넣었다가 꺼내서 팬에 올리는 것도 다 알아서 척척 다 하더라고요. 사실 애리놀다는 프레츨을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만드는 지 몰랐어요. (사실 만들 관심도 없었음) 아이들이 만드는 걸 보면서 프레츨 모양을 잡.. 2019. 1. 20. 18
울집 아이들이 만든 한입 크기 시나몬 롤 쿠키 Cinnamon Roll Cookies 둘째가 달달한 게 먹고 싶은지 베이킹 사이트에서 쿠키, 파이, 케이크 등등 이것저것 찾아보며 열심이예요. 둘째가 요리법이나 베이킹 하는법 이런 것 찾아 보는 걸 좋아하거든요. 뭐 하나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 만들겠냐고 물으니까 함박 웃음을 지으면서 그렇다고 끄떡끄떡. 그래서 만들라고 했죠. 엄마가 간식을 만들어도 된다고 하자마자 갑자기 첫째도 나타나고, 셋째도 나타나고, 막둥이 넷째도 나타나고. 녀석들 귀들이 다 좋아요. 하하하. 다들 베이킹 준비에 분주합니다. 둘째가 오늘 만들려고 하는 건 시나몬 롤(cinnamon rolls)이예요. 그런데 빵같이 만드는 보통의 시나몬 롤이 아니라 파이 반죽으로 만드는 거라서 완성된 것이 쿠키같습니다. 그래서 애리놀다는 이걸 시나몬 롤 쿠키(cinnamon ro.. 2018. 2. 9. 30
아이들이 만든 수제 쿠키 스니커두들 (Snickerdoodle) 둘째가 쿠키 굽는 걸 아주 좋아하는데 얼마 전부터 스니커두들(snickerdoodle)을 만들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어요. 스니커두들은 슈거 쿠키(sugar cookies) 비슷한데 쿠키 반죽을 시나몬 + 설탕에 굴린 다음에 굽는 거예요. 오늘 점심 먹고 식구들이 입이 심심하다고 하길래 둘째에게 스니커두들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죠. 둘째가 엄청 좋아하더군요. 첫째는 이제 쿠키 만드는 건 하지 않아요. 이제 나이가 있다가 좀더 어려운 것들을 베이킹하죠. (울집에서는 아이들이 쿠키나 파이를 만들고, 엄마 애리놀다는 나중에 먹어 주는 중요한 일을 담당합니다.) 첫째는 빵이나 파이 종류를 만들 때 주방장으로 둘째랑 함께 하고, 쿠키는 둘째가 주방장이 되어 셋째랑 함께 만들어요. 막둥이 넷째도 꽤 커서 이제 쿠키 .. 2018. 1. 14. 31
[미국] 울집 아이들의 추수감사절 애플 파이 (Apple Pie, 사과 파이) 내일 23일 목요일은 올해 추수감사절입니다. 울집에서도 추수감사절 음식을 하나씩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애리놀다가 시작하는 게 아니고 첫째와 둘째가 먼저 명절 음식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셋째와 넷째 막둥이는 큰 아이들 조금 도와주다가 다른 거 하면서 놀고 있었구요. 울집 명절 음식의 시작은 파이예요. 파이를 담당하는 큰 아이들이 어떤 파이를 먹고 싶냐고 이 엄마에게 묻길래 애플 파이만 만들어 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아침부터 파이 크러스트 반죽하고 밀대로 밀고, 사과 자르고 등등등 엄청 분주했습니다. 오후에 아이들 네명이 모두 놀러 나가기 전까지 애플 파이 2개, 그리고 재료가 남아서 애플 브레드도 2개 다 만들었어요. 부지런히 애플 파이와 애플 브레드 만들고, 만든 후에는 친구들이랑 밖에서 열심히 놀.. 2017. 11. 2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