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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취미/베이킹 & 쿠킹40

아이들이 만들어 맛있게 즐긴 쿠키, 그리고 아이스크림 오늘은 둘째가 모양내서 쿠키를 구웠어요. 꽃, 별, 하트, 동그라마. 앙증맞은 쿠키들이 오븐에서 갓 나와 식구들의 입맛을 다시게 합니다. 이 엄마는 우유 한잔을 가져와 꽃 쿠키 하나 잡고 우유로 고문하면서 먹었어요. 따뜻한 쿠키가 차가운 우유와 만나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습니다. 둘째가 엄마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고소하게 아주 잘 만들었어요. 기특한지고. 2차로 오븐에 들어갈 쿠키들이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오늘 둘째 덕에 맛있는 쿠키를 맘껏 즐깁니다. 이번엔 셋째가 식구들의 간식을 준비해 가져옵니다. 혼자 직접 만든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입니다. 아이스크림 자체도 아주 맛있고 망고가 생과일로 들어가 씹히는 맛도 있어요. 둘째는 사진 찍기 전에 벌써 자기 것 가져가서 먹고 있네요. (맛있으니까~~) 셋째가 아빠,.. 2021. 5. 7. 16
막둥이 넷째의 고소하고 맛있는 과카몰리 & 첫째네 학교 클럽 짱이 구운 쿠키 저번에 만 11살 막둥 넷째가 아보카도를 써도 되냐고 해서 허락했더니 어디서 배웠는지 과카몰리를 아주 능숙하게 만들었어요. 거기에 맛까지 너무나 좋았고요. 식구들 모두 기대치 않았던 막둥이의 과카몰리 맛에 빠져서 그 뒤론 과카몰리는 막둥이가 전담해서 만들어요. 남편은 이제 마켓에서 아보카도를 먼저 카트에 집어넣습니다. 막둥이에게 맛있는 과카몰리를 부탁하려고요. 막둥이가 아빠의 입맛을 완전히 사로잡았어요. 오늘도 아보카도를 2개 사 왔더니 막둥이가 혼자서 껍질 벗기고, 씨 빼고, 자르고, 으깨고, 양념 넣고... 맛있는 과카몰리를 만들었습니다. 나초칩을 가져다가 과카몰리에 찍어 먹어 봅니다. 막둥이의 과카몰리는 입안에서 고소하게 퍼지면서 나초칩과 멋진 조화를 이뤄요. 이 조합은 언제나처럼 정답이에요. 아주.. 2021. 4. 13. 23
금손 셋째의 Glazed Biscuits 글레이즈드 비스킷 셋째가 뭔가 자기만의 간식을 개발한다고 분주합니다. 몇 가지 만드는 법을 찾아보고 연구해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변형을 해서 Glazed Biscuits (글레이즈드 비스킷)을 만들었어요. 셋째 말이 지나치게 단것을 안 좋아하는 엄마도 먹을 수 있도록 당류는 적게, 그리고 지방도 되도록 많이 들어가지 않게 조절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설탕 떡칠을 해서 너무너무 단 일반 글레이즈와 달리 셋째의 글레이즈는 가벼우면서도 단맛이 적절하게 살아 있었습니다. 참~ 잘했어요! 한 잎 물어서 먹어 보니 안은 촉촉 합니다. 역시 셋째는 금손이었어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피닉스의 날이 더워졌다고 딸기 밀크쉐이크를 만들어 이 엄마에게 또 대접을 합니다. 이 딸기 밀크쉐이크도 아주 맛있었어요. 셋째 덕분이 입이 호강합니다. 2021. 4. 12. 20
막둥 넷째가 만든 초콜릿 케이크 - 이젠 막둥이도 베이킹을 잘 해요. 일요일 아침부터 누군가 일찍 일어나 주방에서 시끌시끌합니다. 만 11살 막둥이 넷째가 며칠 전부터 초콜릿 케이크를 만들겠다고 노래를 부르더만, 오늘이 드디어 그날이었어요. 재료 다 준비해서 능숙하게 초콜릿 케이크를 구울 준비를 하는 걸 보니 이제 막둥이 넷째에게서도 어엿한 베이커의 포즈가 보입니다. 막둥 넷째는 이 초콜릿 케이크를 큰 아이들의 도움 전혀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만들었어요. 오븐에서 나온 케이크. 조명이 맞지 않아 색이 이렇게 나왔는데 초콜릿 색이 곱게 잘 나왔어요. 케이크 2개를 구웠는데 하나는 활짝 웃음도 짓고 있습니다. 넷째가 프로스팅을 했어요. 초콜릿 케이크니까 초콜릿 프로스팅으로 선택했고요. 원래는 이 프로스팅도 직접 만들려고 했는데 파우더 슈거가 없어서 그냥 시판 초콜릿 프로.. 2021. 2. 23. 40
[둘째의 베이킹] 브레드 스틱 Bread Sticks 오늘 둘째가 빵을 만드면서 막둥 넷째에게도 빵 만드는 법을 가르칩니다. 둘이 앉아 반죽을 치대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든지 보고 있던 이 엄마가 막 미소짓게 만들어요. 둘째가 오늘은 빵 만들고 남은 반죽으로 브레드 스틱도 몇개 만들었어요. 그런데 요게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둘째는 브레드 스틱 위에 파마잔 치즈+갈릭 파우더+소금+버터 섞은 것을 솔솔 뿌렸는데 고소하니 정말 좋았어요. 다음엔 브레드 스틱으로만 만들어 달라고 할까봐요. 파마잔 치즈 섞은 것은 더 많이 뿌려달라고 특별요청을 함께 하면서요. 둘째가 베이킹 금손이라 이 엄마 입이 호강합니다. 2021. 2. 17. 12
[둘째의 베이킹] 핀란드 풀라 브레드를 따라 만든 건포도 빵 둘째가 크리스마스 즈음에 만들었던 빵이에요. 건포도를 넣어 만들어서 울집에서는 그냥 건포도 빵으로 부릅니다. 이 건포도 빵은 둘째가 크리스마스 시기에 먹는 빵으로 뭐가 좋을까 찾아보다가 Finnish Pulla Bread (핀란드 풀라 브레드)를 만들기로 결정했대요. 풀라 브레드는 핀란드 전통 빵인데 머리 땋는 것처럼 이쁘게 땋는 것이 특징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많이들 먹는다고 하고요. 생강과 소두구속 또는 두구속에 속하는 몇 가지 씨앗으로 만든 향신료인 cardamom (카다멈)이 들어가서 향미를 높여요. 그런데 둘째는 카다멈을 빼고 만들었어요. 카다멈이 풀라 브레드의 특징이지만 이게 안 들어갔으니 둘째가 이번에 만든 빵은 간단히 건포도 빵이라고 부르기로 합니다. 첫번째로 구운 빵이에요. 빵은 잘 .. 2021. 1. 5. 39
[막둥이의 베이킹] 수제 쿠키 Snickerdoodle 스니커두들 만 11살 막둥이 넷째도 큰 아이들에게 영향을 받아 베이킹에 재미를 들였습니다. 전에는 둘째가 베이킹을 할 때 보조를 하거나 옆에서 눈으로 살피며 배우고 있더니만 이젠 쿠키나 컵케이크는 자기 혼자서 뚝딱 만들어 냅니다. 오늘은 엄마 주고 싶다고 막둥이가 snickerdoodle (스니커두들)을 만들었어요. 스니커두들은 슈거 쿠키(sugar cookies) 비슷한데 쿠키 반죽을 시나몬 + 설탕에 굴린 다음에 굽는 거예요. 쿠키 반죽은 어젯밤에 미리 해두고 하룻밤 냉장고에 뒀고요. 녀석이 아주 꼼꼼하게 정석대로 잘 만듭니다. 둘째가 스니커두들을 가끔 만들었는데 막둥이가 둘째에게 아주 잘 배웠어요. 막둥이가 쿠키 만드는 걸 보니까 자신감이 넘치는 게 자기가 뭘 하고 있는지 아주 잘 알고 있더라고요. 전문가의 .. 2021. 1. 3. 10
막둥이가 만든 초콜릿 컵케이크 막둥이 넷째가 초콜릿 컵케이크를 만들었어요. 그런데 만드는 법에 따라 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컵케이크가 동그랗게 올라오지 않고 가라앉았대요. 막둥이가 좀 속상해했어요. 모양은 잘 안 나왔어도 중요한 것은 맛. 하나 가져다 먹어 봅니다. 안은 촉촉하고 아주 맛있어요. 베이킹 소다와 베이킹 파우더 부분만 양 조절을 하면 아주 훌륭한 초콜릿 컵케이크가 될 겁니다. 막둥이는 자기 초콜릿 컵케이크 위에 아이스크림을 얹어서 먹겠대요. 그럼 더 맛있어진다고요. 한입 맛보라고 해서 먹어 봤는데 맛있어요. 이 조합은 실패하기 정말 어려운 조합입니다. 나중에 위층에서 내려온 셋째도 자기 컵케이크에 아이스크림을 올리고 먹어 줍니다. 막둥이 넷째 덕분에 맛있는 초콜릿 컵케이크를 먹었어요. 다음에도 더 만들어 달라고 하려고요. 2020. 12. 21. 17
셋째의 디저트 코너 - 코코아 품은 오렌지 썬플라워 셋째는 음식을 만드는 걸 좋아해서 요즘 아주 바빠요. 이 녀석은 어떤 조리법에 따라 그대로 만들기보다 자기가 개발해서 요리하는 걸 좋아하더군요. 창의적인 녀석이에요. 주방이 시끄럽게 뭔가 하더니만 뭘 하나 먹으라고 가지고 왔습니다. 코코아로 푸딩이나 fudge(퍼지) 비슷하게 만들었어요. 그렇다고 이걸 푸딩이나 퍼지라고 하긴 또 그렇고. (대충 이 포스팅에서는 푸딩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이걸 만든 셋째도 뭐라 딱 이름을 대기 아리송한 디저트입니다. 셋째가 사각형 모습으로 접시에 얹고 사방을 귤로 장식했습니다. 이러니까 이쁜 썬플라워 같아요. 그래서 이 엄마는 이 디저트를 "코코아 품은 오렌지 썬플라워"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코코아 푸딩과 귤을 함께 먹었는데 코코아의 쌉쌀한 맛과 귤의 시원 달콤하고 신 맛.. 2020. 12. 16. 25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닥! 셋째가 불닭볶음면 흉내내 만들어 본 매운 볶음면 전에 먹어봤던 매운 핵불닭볶음면에 진한 감동을 받았는지 셋째가 자기만의 불닭볶음면 제조에 들어갔어요. 미국에서 도전! 핵불닭볶음면 Buldak 2x Spicy 남편 회사에서 동료들이 핵불닭볶음면 2x Spicy 도전을 하더래요. 일반 불닭볶음면도 아니고 더 매운 핵불닭볶음면으로요. 헐~ 전에 불닭볶음면을 먹어봤던 남편은 이 도전에 참여하진 않았어요. thenorablog.tistory.com 라면은 신라면을 미국 마켓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그걸로 사용했고, 매운 소스는 신라면 스프 + 셋째의 비법 소스를 섞었습니다. 셋째가 자신의 비법 소스를 고추장 베이스로 해서 개발하던데 매운 소스를 처음 만드는데도 혼자 잘합니다. 맛을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소스를 만들었나 봐요. 이 엄마는 소스 만드는 것에 하나.. 2020. 12. 9. 14
첫째와 둘째가 만든 애플 파이 - 추수감사절 디저트 추수감사절 전날 첫째와 둘째가 추수감사절 디저트로 먹을 애플 파이를 만들었어요. 요즘은 보통 둘째만 베이킹을 하는데 명절이라고 첫째도 함께 거들었다고 하더군요. 기특한 녀석들입니다. 애플 파이는 랩을 씌워 추수감사절까지 잘 보관해 뒀고요. 추수감사절 당일 아침에는 둘째가 apple crumble(애플 크럼블)도 2개 만들었어요. 이것도 나중에 천천히 디저트나 간식으로 먹으면 돼요. 추수감사절 저녁을 정말 거하게 먹고 한 1시간쯤 지난 후 식구들은 애플 파이로 디저트를 먹었어요. 애플 파이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얹어서 먹으면 아주 맛있는데 다들 그렇게 조합해서 먹더군요. 애리놀다는 저녁을 너무 꽉 차게 먹어서 디저트는 다음날로 미뤘고요. 도저히 더 집어넣을 배가 없더라고요. 다음날 아침. 드디어 애리놀다도 .. 2020. 11. 29. 14
[둘째의 베이킹] 할로윈 분위기따라~ 멜론빵과 호박빵 둘째가 얼마 전에 멜론빵을 만들어 아주 잘 먹었었어요. 이 엄마가 둘째의 멜론빵에 반해서 또 만들어달라고 부탁했었는데 녀석도 자기 공부가 바쁘니까 시간 내기가 좀 어려웠나 봐요. 오늘 할로윈이 마침 토요일이어서 둘째는 할로윈 오전에 엄마를 위한 멜론빵을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멜론빵에 호박빵도 함께 만들었습니다. 둘 다 멜론빵, 호박빵이지만 멜론과 호박은 하나도 안 들어갔습니다. 멜론빵은 일본의 유명 멜론빵을 따라서 만든 거고, 호박빵은 호박색에 호박 같은 문양으로 만들어서 둘째가 이름을 그렇게 붙인 거예요.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 만든 멜론빵/호박빵이라 모양이 저번보다 더 잘 나왔어요. 둘째의 실력도 점점 발전하고 있습니다. 신제품 호박빵의 모양이 이뻐서 갓나온 빵으로 집어다가 먹었어요. 갓 구.. 2020. 11.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