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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이거 맛있네175

미국 히스패닉 마켓에서 만난 오뚜기 스낵면 히스패닉 마켓에서 보고는 반가워서 사온 오뚜기 스낵면입니다. 2팩 사왔는데 1팩에는 5개씩 들어 있습니다. 가격은 세금전 $5.99(7,200원)이였고요. 스낵면이 1992년에 출시되었다고 하던데 한번도 먹어 본 적은 없어요. 솔직히 이 라면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중량을 보니까 일반 라면이 보통 120g 정도 하는 것 같던데 스낵면은 108g으로 양이 적습니다. 그리고 반가운 문구는 조리에 2분만 걸린다는 사실. 보통 라면 익히는 게 4-5분 걸리나 그렇고 사발면은 면 익히는데 3분 걸리는 것 같은데, 이 스낵면은 사발면보다 더 빨리 2분이면 조리가 된답니다. 성격 급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기특한 라면이 되겠습니다. 아이들이 스낵면을 보더니 맛이 너무 궁금해서 먹고 싶대요. 셋째가 2개 끓여서 다들 나눠 .. 2020. 5. 2. 18
울집 오늘 저녁은 구운 감자와 샐러드를 곁들인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 New York Strip Steak 울집 오늘 저녁식사는 구운 감자, 샐러드, 밥을 곁들인 New York Strip Steak(뉴욕 스트립 스테이크)입니다. 아이들이 토마토를 좋아하지 않아서 아이들 접시에는 토마토를 주지 않았어요. 울집은 샐러드에 드레싱을 함께 하지 않는 편이라서 드레싱 없이 먹습니다. 스테이크와 구운 감자의 간이 딱 좋아서 함께 먹으면 드레싱이 따로 필요 없어요. 이것은 남편의 한 접시. 슬라이스 한 토마토도 함께 합니다. 이것은 애리놀다의 한 접시. 역시 샐러드에는 슬라이스 한 토마토가 들어갑니다. 스테이크도 아주 맛있었고 감자도 아주 잘 구워졌어요. Gold potato(황금 감자)로 구웠는데 역시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이렇게나 많이 먹었는데 셋째가 후식을 만들 거라고 먹어야 한답니다. 손 빠른 셋째가 만든 후식은.. 2020. 4. 30. 24
한라봉 같이 생긴 미국 귤 Minneola Tangelo 미니올라 탠젤로 미국에서 개발한 시트러스 품종 중에 Minneola Tangelo(미니올라 탠젤로)라는 것이 있어요. 꼭지가 톡 튀어나온 것이 오렌지나 귤과 다른 모습인데 이걸 전에 포스팅하니까 많은 분들이 한라봉과 닮았다고 하시더군요. 그땐 한라봉을 본 적이 없어서 뭔가 찾아 봤어요. 한라봉의 꼭지가 튀어나온 모양을 보니 미니올라 탠젤로랑 상당히 비슷해요. 껍질 부분은 서로 다르고요. 한라봉은 껍질색이 연한 편이고 우툴두툴 하던데 미니올라 탠젤로의 껍질은 색으로 보면 주황색이 선명해서 귤하고 더 비슷한 것 같고 표면은 오렌지하고 더 비슷해 보입니다. 조사해 보니까 미니올라 탠젤로와 한라봉은 모양만 비슷할 뿐 기원은 전혀 다릅니다. 미니올라 탠젤로는 1931년 플로리다의 올랜도에 있는 USDA Horticultural .. 2020. 4. 27. 16
맛있어서 또 만들어 먹은 백종원 소갈비찜 저번에 백종원 방식 따라서 만든 소갈비찜이 식구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이었죠. 그래서 오늘도 다시 한번 인기 만점의 영광을 얻기 위해 손을 걷어붙입니다. 백종원 소갈비찜 양념 따라 만든 소갈비찜 소 등갈비를 사 왔어요. 이걸로 갈비탕을 끓일까 요즘 유튜브에 자주 등장하는 백종원 소갈비찜을 해볼까 잠깐 고민을 해봤죠. 아이들에게 갈비탕이냐 갈비찜이냐 물으니까 갈비찜이라네요. 그래서 소 등갈비를 가.. thenorablog.tistory.com 저번에는 소 등갈비로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한국 갈비탕용으로 사용하면 괜찮을 beef short ribs로 5.8 파운드(2.6kg) 사 왔어요. Beef short ribs가 저번에 산 등갈비보다 비율상으로 고기가 더 많이 붙어있습니다. 그런데 short ribs는 한.. 2020. 4. 25. 18
겉과 속이 다른 오렌지 Cara Cara Orange 카라 카라 오렌지 애리조나 피닉스 지역에서는 2-3월이 되면 Cara Cara Orange(카라 카라 오렌지)가 많이 마켓에 나오기 시작합니다. 겨울에는 귤이 우세인데 날이 따뜻해지면 귤이 지고 카라 카라가 오는 거죠. 그래도 시트러스류 중에서 가장 인기 많고 마켓에서 사시사철 흔하게 진열되어 있는 것은 일반 오렌지예요. 마켓에서 가장 흔한 오렌지는 navel orange(네이벌 오렌지)인데 카라 카라 오렌지는 이 네이벌 오렌지의 변종입니다. 그래서 겉모습만 봐서는 일반 네이벌 오렌지랑 전혀 차이가 없어요. 하지만 진짜 차이는 속에 있으니... 오렌지 과육의 색이 오렌지 색이 아니라 핑크빛 도는 붉은색입니다. 이번에 사온 카라 카라는 핑크빛 도는 붉은색이 다소 약한 편이지만요. 카라 카라의 색은 핑크빛이 돌긴 하지만 오히.. 2020. 4. 21. 14
햄과 함께 한 저녁식사 다음 주 일요일 4월 12일이 부활절이죠. 그런데 올해는 우한 바이러스 때문에 부활절이고 뭐고 아마도 큰 행사는 없을 것 같아요. 부활절이 되면 미국에서는 햄을 많이들 먹습니다. 그래서 햄이 마켓에 많이 나오기 시작해요. 사실 지금은 사순절 기간이라 잘 지키는 사람들은 고기도 먹지 않고 먹어도 생선 정도 먹는 시기지만, 울집은 종교적이지 않아서 아무 때나 고기 잘 먹어요. 그래서 저녁으로 햄을 먹었어요. Flaky layers biscuits(플레이키 레이어드 비스킷) 냉동 생지도 2 캔 사 왔어요. 1 캔당 8개 비스킷이 나오는데 그냥 2캔 다 구웠더니 16개나 생겼어요. 저녁식사로 햄과 함께 먹을 겁니다. 저녁 먹고도 8개 정도 남아서 이건 내일 아이들이 점심에 먹을 거예요. 햄은 오븐에서 3시간 정.. 2020. 4. 5. 11
미국 한인 마켓에서 구입한 해표 더 고소한 김 한인 마켓에 가면 조미김을 사 오는데 어떤 특정 선호하는 제조자는 없고 그냥 그때그때 가격이 제일 좋은 걸로 골라요. 이번에 고른 것은 해표에서 제조한 "더 고소한 김"입니다. 가격은 16봉에 세금전 $5.99(7,200원)이었어요. 100% 통깨 들기름을 발랐다고 합니다. 그런데 김이 꽤 얇아요. 전에 먹어 봤던 다른 제조사의 김보다 좀 더 얇은 듯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색도 검은색보다는 녹색빛이 돌고요. 김이 얇아도 두꺼워도 중요한 것은 맛인데 맛은 괜찮습니다. 얇지만 잘 찢어지지도 않고 밥 싸 먹기 딱 좋아요. 그리고 소금을 많이 뿌리지 않아서 짜지 않아 맘에 듭니다. 들기름을 발랐다고 되어 있는데 들기름 향은 많이 나지 않았어요. 해표에서 얇으면서도 잘 찢어지지 않고 먹기 좋은 조미김으로 만든 것.. 2020. 4. 1. 17
미국 한인 마켓에서 구입한 종가집 총각김치 한인 마켓에 장 보러 갔다가 종가집 총각김치가 맛있어 보여서 사 왔어요. 이 총각김치는 대상에서 만든 제품이군요. 한국에서 제조해서 미국으로 수출한 김치입니다. 이 제품도 김치의 자랑인 인체에 이로움을 주는 균(菌, probiotics) 표시가 자랑스럽게 앞면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총각김치는 보통의 김치답게 젓갈이 들어가 있어서 비건 식품은 아닙니다. 그래서 비건 표시는 없어요. 종가집 총각김치는 17.6 oz(500g)입니다. 가격은 세금전 $5.99(7,200원)이고요. 한국 食 신선비법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1. 신선 선별비법, 2. 신선 발효비법, 3. 신선 제조비법, 4. 신선 유지비법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미국까지 수출한 제품인데 원조의 발효 기술이 잘 살아있는 김치인 듯합니다. 그런데.. 2020. 3. 29. 22
삼색 로티니(Tri-Color Rotini)로 만든 로티니볶이 로티니끼 Tri-color rotini(삼색 로티니)를 사 왔어요. 원래를 로티니 샐러드를 만들 생각이었는데 또 갑자기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로티니볶이(로티니끼)를 만들었습니다. 울집에서는 로티니로 만들었으니까 간단하게 로티니끼로 불러요. 삼색 로티니에서 붉은 색은 토마토 가루로 녹색은 시금치 가루로 색을 냈습니다. 삶고 나니까 삼색이 곱네요. 로티니로 파스타 만들 때는 삼색 로티니가 확실히 더 이쁘겠어요. 그런데 지금은 떡볶이로 만들 거라서 붉은 고추장 양념이 들어갑니다. 만들고 나니까 이것도 괜찮아요. 솔직히 일반 로티니보다 더 좋았어요. 고추장 양념에 묻히긴 하지면 여전히 볼 수 있는 3가지 색이 맘에 들기도 했고요. 접시에 놓으니까 로티니볶이(로티니끼)가 아니라 그냥 토마토 소스에 버무린 것 같이 보여요... 2020. 3. 22. 12
백종원 소갈비찜 양념 따라 만든 소갈비찜 소 등갈비를 사 왔어요. 이걸로 갈비탕을 끓일까 요즘 유튜브에 자주 등장하는 백종원 소갈비찜을 해볼까 잠깐 고민을 해봤죠. 아이들에게 갈비탕이냐 갈비찜이냐 물으니까 갈비찜이라네요. 그래서 소 등갈비를 가지고 소갈비찜을 만들어 봤습니다. 4.27 파운드니까 약 2kg 정도 됩니다. 등갈비를 결대로 자르고 지방도 떼어 냈어요. 그리고 물에 담가 핏물을 2차례 뺐습니다. 백종원 갈비찜 방식을 따랐지만 무는 없어서 붉은 감자로 대신했어요. 붉은 감자는 껍질이 얇아서 껍질채 먹어요. 잘 씻어서 반을 갈라 넣습니다. 꽈리고추는 없어서 생략했고, 청양고추 대신 세라노 고추로 넣었습니다. 붉은 고추는 없어서 안 넣었고요. 양념은 백종원 갈비찜 방식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갈비는 야들야들 부드러워요. 양념도 맛있고요. 백.. 2020. 3. 20. 18
아히 투나(Ahi Tuna)로 참치회덮밥 & 참치회무침 마켓 Sprouts의 고기/해산물 섹션에서 따로 파는 아히 투나(Ahi Tuna, 황다랑어) 질과 가격이 아주 좋았어요. 언제 이렇게 좋은 품질의 참치가 이 가격에 나오나 싶어서 투나 스테이크로 4개 총 3.5 파운드(1.6kg) 정도 사다가 참치회덮밥도 먹고, 참치회무침으로도 먹고. 맛있게 즐겼습니다. 남편이 참치를 자르면서 맛이 아주 좋다고 와서 맛보라고 해요. 맛이 아주 깔끔합니다. 근래 먹은 아히 투나 중에서 제일 맛있어요. 맛본다고 하면서 역시 먹성 좋은 식구답게 계속 몇 접시 가져다 먹었어요. 맛보는 건지 참치회를 먹는 건지. 어쨌든 맛있으면 됩니다. 오늘 애리놀다는 어제 고기 먹고 남은 상추가 있어서 참치회덮밥으로 먹기로 합니다. 맨 아래 밥 깔고, 상추는 손으로 그냥 막 잘라서 두툼한 층을.. 2020. 3. 15. 8
애리조나 피닉스에서도 비오는 날 오후엔 짜장면 한 그릇씩 오늘 사막 애리조나 피닉스에 비가 내려요. 아이들은 봄방학이라 게임을 하며 오후 시간을 지내고 있고, 밖에는 비가 주적주적 오고. 원래는 아이들 봄방학 맞춰 여행 가려고 남편도 지난 1월에 1주일 휴가를 3월 중순에 잡아 놨어요. 그런데 코로나 19로 여기저기 난리가 나니까 여행이고 뭐고 지난달에 다 취소하고 이 봄방학에 식구 여섯이 모두들 집에 있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조용한 오후에 한국이라면 짜장면 한 그릇 배달시켜 먹으면 딱 좋은데 미국에서 그럴 수는 없죠. 짜장면 배달이 안되면 직접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베이컨 1 파운드(454g), 감자 6개, 당근 2개, 양파 2개, 호박 1개, 양배추 1통을 꺼내 짜장면을 만들 준비를 했어요. 울집은 아이가 넷, 어른이 둘 해서 총 6이라서 뭘 만들면.. 2020. 3. 1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