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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이거 맛있네177

미국에서 맛보는 종가집 맛김치 삼겹살 넣고 김치찌개를 끓이려고 한인 마켓에서 김치를 사려고 했다. 그런데 큰 통으로 파는 갤론 김치가 (1 갤론은 약 3.8 L) 갓 담은 것 같았다. 갓 담은 김치는 김치찌개용으로 적당하지 않다. 대신 종가집 김치로 2 팩 사 왔다. 한 팩에 35 oz (1kg)인데 가격은 세금전 $9.99 (12,000원)이다. 가끔 사다 먹는데 맛이 깔끔하고 적당히 잘 익어서 식구들이 다 좋아한다. 포장 뒷면에는 이렇게 "한국산"임을 확실히 표기해 뒀다. 한국계가 아닌 사람들도 김치의 종주국인 "한국"에서 만든 것을 보면 이 김치에 대한 믿음이 더 갈 거다. 종가집 김치에서는 3가지 한국食 신선비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가 김치가 확실히 맛있긴 하다. 35 oz (1kg) 김치를 다 꺼내 큰 대접에 담아.. 2021. 7. 5. 24
돼지갈비 오븐 바베큐와 와인쿨러 몇 모금. 맛있다~ Pork spareribs (돼지 등갈비)로 2 짝을 사 왔었다. 1 짝은 며칠 전 매운 등갈비찜으로 만들어 먹었는데, 아이들이 나머지 1 짝은 돼지갈비 오븐 바베큐로 만들어 달란다. 오븐에서 만드는 게 등갈비찜보다 쉬우니 내겐 오히려 더 좋다. 초벌로 오븐에서 구운 후 바베큐 소스를 듬뿍 코팅해주고 오븐에서 더 구웠다. 드디어 완성~ 뜨거운 김이 확 퍼지니까 안갯속의 미스터리 돼지갈비 바베큐가 되었다. 안개가 걷힌 돼지갈비. 갈비 한 대를 가져다 맛을 봤다. 갈비는 손으로 잡고 뜯어야 제 맛이지만 오븐에서 갓 나온 지금은 너무 뜨겁다. 포크와 나이프로 잘라 맛을 봤다. 맛이 아주 좋다. 손으로 잡고 먹을 수 있게 좀 식힌 후 6 식구가 각자 2 대씩 가져다 먹었다. 아이들은 맛있게 잘들 먹고 있다. 요.. 2021. 6. 25. 14
오랜만에 먹어 본 명란젓 - 해태 명란젓 남편이 명란젓이 먹고 싶다고 해서 한인 마켓에서 하나 사왔다. 해태 명란젓인데 가격은 6 oz (170g)에 세금전 $7.99 (9,600원)로 괜찮은 편이다. 안 포장이 잘 되어 있다. 스티로폼 포장에 훈민정민 디자인이 있어 더 한국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스티로폼 뚜껑을 열면 이런 모습. 비닐을 뜯었으니 이제 자~ 맛을 볼 시간이다. 한인 마켓에서 꼴뚜기젓도 사와서 명란젓과 함께 먹었다. 꼴뚜기젓은 한인 마켓 반찬 코너에서 직접 만든 거다. 마침 매운 돼지갈비도 만들어 놓은 게 있어서 간단(?)한 식사를 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아주 맛있는 명란젓은 아닌 듯 하다. 그래도 가끔 먹고 싶을 때 사다 먹기엔 나쁘지 않다. 2021. 6. 20. 24
된장 조금 넣고 만든 부대찌개. 맛있네~~ 부대찌개가 먹고 싶어 졌다. 쉽고 맛있게 만드는 법을 찾아보니 백종원 씨의 방법이 좋아 보인다. 백종원 씨의 부대찌개에는 된장을 넣었다. 한 번도 된장을 넣고 부대찌개를 끓여 먹은 적이 없어 약간 확신이 없었지만 맛있다니 따라 해 보기로 한다. 백종원 씨의 방법을 기본으로 하되, 완전히 따라 하지는 않고 집에 재료는 있는 것으로 비슷하게 맞추었다. 스팸 당연히 넣고, 소지시류는 미국에서 핫도그라 불리는 핫도그용 소시지만 넣었다. 백종원씨 방법은 맹물을 넣어도 되는데 다른 사람들 만드는 법에는 많이들 사골육수를 넣더라. 사골육수는 없지만 어제 끓여먹은 소고깃국 남은 것이 있어서 육수는 그걸 넣었다. 소고깃국의 고기도 남아서 잘게 잘라 함께 넣었고 김치는 남은 게 조금 있어서 모두 투하. 다진 마늘도 넣었다.. 2021. 6. 16. 30
쫄면이 없으면 스파게티로 - 스파게티 비빔면 쫄면을 맛있게 만들어서 먹는 걸 유튜브에서 봤다. 그런데 울집에는 쫄면이 없다. 그렇다고 좌절할 수는 없지. 스파게티에 양념을 넣어 쫄면 감성을 그려보기로 했다. 식당에서 쫄면을 먹어 본 지가 너무 오래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내가 한국에 살 때는 쫄면에 콩나물 넣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양배추, 오이, 당근 채 썰어 넣은 게 가장 흔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유튜브에서는 콩나물도 넣길래 마침 집에 한 봉지 있는 귀한 콩나물을 모두 스파게티 비빔면에 투하하기로 결정했다. 남편은 직장에서 일하고 있고, 첫째는 안 먹겠다고 하고. 둘째, 셋째, 막둥 넷째와 나만 먹는 오붓한 시간이 되겠다. 4명이 먹는데도 취향이 약간씩 달라 그걸 또 맞춰줘야 한다. 둘째는 달걀 없이, 셋째는 콩나물 없이, 막둥.. 2021. 6. 3. 22
벌써 체리의 계절인가? 캘리포니아 체리가 나오기 시작하네. 마켓에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Lindt Excellence 100% Cocoa Dark Chocolate (린트 엑설런스 100% 코코아 다크 초콜릿). 요건 설탕도 넣지 않았다고 쓰여있다. 95% 코코아 다크 초콜릿까지는 먹어 봤는데 이건 진정으로 강하군. 가격은 90% 또는 85% 코코아 다크 초콜릿과 동일한데 중량은 딱 1/2더라. 100% 코코아라서 역시나 가격이 좀 있군. 다음에 뭔 바람이 들어 진짜 씁쓸 초콜릿이 먹고 싶을 때 사 먹어야겠다. Lindt Excellence Dark Chocolate 95% & 90% 코코아 다크 초콜릿 Lindt Excellence Dark Chocolate (린트 엑설런스 다크 초콜릿)을 맛봤어요. 린트 초콜릿은 스위스 초콜릿 브랜드인데 다국적 기업이라고 하더.. 2021. 5. 27. 36
냉동 참치로 참치회 무침 지난 학기 열심히 공부하고 여름방학을 시작한 아이들에게 뭘 먹고 싶냐고 물으니 참치가 먹고 싶다고 한다. 4 파운드 (1.8kg) 냉동 참치를 사다가 남편이 참치회 무침을 만들어줘서 먹었다. 남편이 참치를 잘라 믹싱볼에 넣으니 그 색이 참 곱다. 수박 같이도 보인다. 여기에 파의 초록색이 곁들여지니 색감이 더욱더 곱다. 남편이 참치를 자르는 동안, 난 조금씩 가져다 맛을 봤다. 남편이 참치를 잘 골라서 깨끗한 맛이 입안을 즐겁게 한다. 울집 와사비는 공산품 분말 와사비를 물에 개어서 만든 거다. 구색으로 옆에 뒀다. 이것저것 넣고 참치회 무침 완성. 이제 식구들이 조금씩 가져다 먹으면 되겠다. 아까 사 온 김치도 함께 먹어야지. 이 김치는 미국 오레건 주에서 만든 김치인데 발효도 잘 되어 있고 김치의 아.. 2021. 5. 26. 14
미국 유명 아시아 식품 제조사 나소야가 알고보니 한국의 풀무원 이젠 미국 일반 마켓에서 김치를 찾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Walmart (월마트)에서는 김치를 아직 발견하지 못했지만, Target (타겟)이나 슈퍼마켓 체인에서는 적어도 1개 브랜드씩은 취급하는 듯합니다. 이 김치들은 대부분 미국에서 생산한 것들이고요. 애리조나 슈퍼마켓 체인 Fry's에서는 Nasoya Kimchi (나소야 김치)를 판매하는데 이건 한국 풀무원에서 만들어 미국에 수출한 김치예요. 가끔 김치가 땡길 때 동네에서 2개씩 사다 먹는데 14 oz (397g) 한 통에 세금전 $4.99 (6,000원) 합니다. 나소야 김치의 포장 색은 녹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뀌었어요. 작년 Fry's에서 처음 이 김치를 봤을 때는 녹색이었는데 용기 모양이나 색 때문에 스타벅스 커피 같은 느낌을 줬었죠. .. 2021. 5. 19. 25
울집 남편표 Tomato Vegetable Soup 토마토 야채 스프. 맛있어요~ 남편이 오늘은 맛있는 totmato vegetable soup (토마토 야채 스프)를 만들어 보겠대요. 남편의 스프는 맛이 상당히 좋아요. 입맛 다시면서 기다리다 드디어 먹었습니다. 스프에는 이렇게 큰 토마토도 들어가 있고, 집에 있는 여러 채소와 콩류도 들어갔어요. 채소는 양배추, 양파, 샐러리, 할러피뇨 고추 등이 투하되었습니다. 보통은 세라노 고추로 넣는데 마침 떨어져서 할러피뇨로 대신 넣었어요. 이렇게 고추가 들어가면 매콤함이 남편표 토마토 야채 스프의 맛을 더 좋게 만들어줘요. 그리고 베이컨도 넉넉하게 들어가서 고소한 풍미가 아주 좋습니다. 모든 재료가 다 조화롭게 맛을 잘 내고 있어요.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첫째와 둘째 큰 아이들 둘이 외출해서 남편, 셋째, 넷째, 그리고 애리놀다 해서.. 2021. 4. 5. 14
햇볕이 따뜻하니 좋아서 짬뽕 만들어 먹었어요. 애리조나 피닉스는 겨울이 포근한 곳이라 겨울에도 꽃이 피어 있어요. 그런데 2월에 접어드니까 더 따뜻해졌다고 꽃이 더욱 화사하게 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외출했다가 길거리 어디에 선가에서 찍은 사진인데 꽃이 참 고와요. 햇볕이 따뜻하니 기분이 좋길래 짬뽕 생각이 나서 만들어 먹었어요. 여러 채소에 돼지고기, 새우, 홍합 이렇게 넣었고 면은 늘 하듯이 스파게티면을 사용했습니다. 마켓에 생물이 흔한 곳이 아니라서 새우와 홍합은 모두 냉동 제품이에요. 그래도 돼지고기는 좋은 걸로 썼어요. ^^ 국물도 맛있게 잘 나왔어요. 요건 남편의 짬뽕 그릇인데 국물을 한 수저 뜨길래 후다닥 가서 사진 찍었습니다. 단무지를 주변에서 살 수 없는 관계로 신맛이 나는 걸 찾아 함께 먹었어요. 우선 선택한 것은 코울슬로예요. 울.. 2021. 2. 21. 32
미국 타겟 (Target)에서 판매하는 서울 김치 Seoul Kimchi 미국의 유명 유통업체 Target (타겟)에서 김치를 사봤습니다. 김치 제품명은 Seoul Kimchi (서울 김치)이에요. 비건, Non GMO, 무 글루텐, 무 MSG 이렇게 요즘 건강한 생활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바에 되도록 부합되게 제품을 만들었어요. 중량은 14oz (396g)이고 가격은 세금전 $4.50 (5,400원)이었는데 이건 세일가였어요. 아마 원래 가격은 $4.99 (6,000원) 정도 하지 않을까 싶어요. 맛은 매운맛 Spicy와 오리지널맛 Original이 있었는데 울집은 매운맛으로 선택해 사봤습니다. 원재료명을 보니 아주 간단해요. 비건 식품이라 액젓류는 들어가지 않았고요. 비건 김치를 만들 때 액젓 대신 다시마 우린 물을 많이들 넣던데 서울 김치에서는 다시마 우린 물도.. 2021. 2. 19. 36
남편이 만들어 준 맵고 맛있는 핫윙 Hot Wings 핫윙이 먹고 싶은데 시판 냉동 핫윙은 입에 그리 잘 맞지 않아요. 남편이 만들어주는 핫윙이 정말 맛있어서 한번 부탁했더니 흔쾌히 만들어 준답니다. 궁딩 팡팡 칭찬해 줬어요. 기특한 남편~ 남편은 닭날개를 튀기지 않고 오븐에서 구워서 핫윙을 만들어요. 오븐에서 닭날개가 초벌구이 되는 동안 남편이 만든 핫윙 소스예요. 아주 맛있습니다. 이 소스의 비법은 아내인 애리놀다도 모릅니다. 혹시 이 소스가 궁금해도 울 남편의 비법으로 그냥 남게 해 주세요. ^^ 오븐에서 초벌구이를 한 닭날개들을 남편 특제 핫윙 소스에 버무린 후 팬에 다시 올려 오븐에서 2차로 굽습니다. 드디어 완성된 핫윙의 자태. 오븐에서 나온 닭날개에 핫윙 소스를 더 넣어 섞었어요. 이렇게 소스가 듬뿍 해야 더 맛있죠. 핫윙은 식구 6명이 우선 .. 2021. 2. 1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