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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간식 노트131

파이가 풍년 - 피칸 파이 (Pecan Pie) 지난 주말에 동네마켓에서 펌킨 파이랑 피칸 파이 각각 하나씩 해서 2개를 사왔었어요. 원래는 추수감사절에 먹으려고 산 것이라고 말은 했지만, 이번주 목요일 추수감사절을 기다리며 하루에 하나씩 야금야금 먹고 있답니다. 엊그제는 펌킨 파이를 먹었는데 어제는 피칸 파이마저 잘라서 먹었어요. 이제 추수감사절 파이는 첫째와 둘째가 만들어 줄 애플 파이 밖에 없네요. 아그들아, 맛있는 파이를 부탁한다. 울집 추수감사절이 너희들 손에 달렸다! 뚜껑을 열면 피칸 파이의 자태가 제대로 보입니다. 피칸이 섭하지 않게 올려져 있어요. 이 파이는 지름 8 인치 짜리예요. 여느 때와 같이 6 등분을 해서 아이듯 넷과 애리놀다 모두 하나씩 가져다 먹습니다. 피칸의 고소한 맛이 좋네요. 피칸이 맛있으니까 피칸을 먼저 뜯어다 먹는 .. 2016. 11. 24. 16
미국은 지금 파이가 풍년 - 파이의 계절 미국은 이번주 목요일이 추수감사절 Thanksgiving이예요. 추수감사절에는 칠면조나 햄을 메인으로 가장 많이들 선택하고 다른 음식들을 곁들여서 먹죠. 그리고 후식으로는 많이들 파이를 먹어요. 가장 인기있는 파이는 애플 파이랑 펌킨 파이가 아닐까 싶구요. 울집에서는 작년 추수감사절처럼 첫째랑 둘째가 애플 파이를 만들기로 했어요. 하지만 엄마인 애리놀다가 우겨서 동네마켓에서 추수감사절에 먹을 추가 파이로 펌킨 파이와 피칸 파이를 샀답니다. 사서 먹는 파이가 집에서 만든 것보다 덜 맛있지만 그냥 파이가 많으면 풍성해 보여서~~~ 라고 말은 했지만, 솔직히 추수감사절이 아니라 추수감사절을 기다리며 하나둘씩 야금야금 먹을 지도 몰라서 산 거예요. 애리놀다가 기대한 그대로 오늘 파이 하나를 잘라서 먹었어요. 아.. 2016. 11. 23. 10
[이탈리아] Bonomi Savoiardi 레이디핑거 Ladyfinger 레이디핑거(ladyfingers)는 밀도가 낮고 건조하고 달콤한 스폰지 비스킷이예요. 달걀을 주요 재료로 해서 만들구요. 모양이 손가락 같다고 해서 미국에서는 레이디핑거, 영국에서는 스폰지 핑거(sponge fingers)라고 부르는 듯 합니다. 이번에 마켓에서 사온 것은 이탈리아 제품인 Bonomi 것이라서 이탈리아어로 레이디핑거를 일컫는 savoiardi가 크게 써있어요. 레이디핑거는 아이스크림 또는 푸딩 같은 디저트류 하고도 함께 먹고, 많이들 너무너무 사랑하는 티라미수(tiramisu)의 재료로도 들어갑니다. 그리고 엄마들이 어린 아가들 음식으로도 주기도 하구요. 그런데 영국에서 부르는 스폰지 핑거는 그런대로 이해를 하겠는데, 미국에서 부르는 레이디핑거는 좀 그래요. 미국 여자들 손가락이 이렇게까.. 2016. 10. 28. 14
좀비같이 생긴 Chompie's 블루베리 베이글, 맛있지만 으스스 하기도... 울집 식구들이 좋아하는 베이글은 울동네 애리조나에서 만든 Chompie's예요. 마켓에서 파는 다른 유명 베이글도 맛이 좋긴 한데 울집 식구들은 Chompie's가 맛도 좋고 두툼하니 크기도 조금 더 커서 좋아합니다. Chompie's는 피닉스와 근교 도시 여기저기에 체인점을 둔 베이글 전문점이지만 피닉스 지역 동네마켓에서도 여기 베이글을 팔아요. 동네마켓에서 장보면서 Chompie's 베이글을 몇 봉지 사올 수 있어서 편하죠. 보통 NY 플레인 베이글(NY Plain Bagels)과 시나몬 레이즌 베이글(Cinnamon Raisin Bagels)으로 각각 한봉지씩 해서 두봉지 사오는데 이번에 마켓에 갔을 때는 NY 플레인 베이글이 다 팔리고 없더군요. 그래서 시나몬 레이즌 베이글이랑 블루베리 베이글(B.. 2016. 10. 21. 20
Kraft Caramels - 미국 달콤 크리미 밀크 카라멜 저번에 마켓에 갔더니 크래프트 캐러멀즈(Kraft Caramels)가 눈에 뜨이더군요. 같은 정크푸드라도 크래프트가 만드는 간식류가 제일 맛있어요. 그래서 이왕 먹으려면 크래프트 걸로 사다 먹고 싶죠. 크래프트의 캐러멀즈는 흔히 말하는 밀크 카라멜이라고 보면 되겠어요. 제 입맛에는 타 밀크 카라멜보다 크래프트 캐러멀즈의 맛이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카라멜이 그렇 듯, 한번에 2개가 섭취 최고치예요. 2개 이상은 달달함이 넘쳐서 못먹게 되더라구요. 11 oz (311g) 포장입니다. 원료명은 이렇습니다. 콘시럽, 설탕, 탈지우유, 야자유, 유청, 소금, 합성 및 천연 착향료, 대두레시틴CORN SYRUP, SUGAR, SKIM MILK, PALM OIL, WHEY (FROM MILK), SALT, ARTI.. 2016. 10. 11. 10
피칸파이, 애플파이, 레몬파이 -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지난주 월마트(Walmart)에서 귀여운 파이를 발견. 작은 1인용 파이예요. 파이 지름은 10 cm 정도 되구요. 종류도 다양하게 있어서 원하는 맛을 선택할 수도 있어요. 작은 파이라 우선 재밌어 보여서 호기심 많은 울 식구들이 하나씩 집어 왔습니다. 첫째, 셋째, 막둥이 넷째는 레몬파이, 둘째는 애플파이, 견과류 좋아하는 남편과 애리놀다는 피칸파이로 각각 선택했어요. 첫째와 둘째가 말하길 파이는 냉장고에 좀 시원하게 보관했다고 먹는게 제 맛이라고 해서 (짜슥들이 미식가예요. ) 냉장고에 뒀다가 다음날 먹었어요. 남편이랑 아이들 넷이 함께 각자의 파이를 가져다 먹습니다. 아이들이 먹고 있는 파이의 사진을 몇장 찍어 봤어요. 첫째의 레몬파이 둘째의 애플파이 셋째의 레몬파이 막둥이의 레몬파이는 사진을 안 .. 2016. 10. 6. 8
애리조나 아시아나 마켓 글렌데일에서 산 간식 요구르트와 맛동산 된장과 고추장이 떨어진지 두어달 되었어요. 그래서 기본 장류를 사러 한인마켓에 갔습니다. 울집이 간 곳은 글렌데일(Glendale)에 있는 아시아나 마켓(Asiana Market)이구요. 이곳에서는 한국음식을 중점적으로 판매하고, 인도, 베트남, 일본, 중국, 러시아, 동유럽 등 타 민족계 음식들도 함께 판매합니다. 그래서 한국계 외에도 타 민족계들도 아시아나 마켓에서 장을 봐요. 아시아나 마켓의 규모가 작은 편이 아니고 또 글렌데일 외에 메이사(Mesa)에도 매장이 있어요. 하지만 피닉스 지역에 한국계 인구가 많은 편이 아니라서 한국계만 대상으로 하기보다 타 민족 음식도 곁가지로 취급하는 것 같아요. 아시아나 마켓 입구 근처에 키큰 야자나무 몇 그루 있어서 찍어 봤어요. 키큰 야자나무 아래에는 유카 나.. 2016. 9. 21. 21
동네마켓 크루아상 Fry's Croissant으로 맛있는 간식 울식구들은 동네 슈퍼마켓에서 파는 크루아상(croissant)을 아주 좋아해요. 가격도 좋고 맛도 나쁘지 않거든요. 이번엔 Fry's(Kroger계열 애리조나 슈퍼마켓 체인)에서 사왔는데 동네 슈퍼마켓의 크루아상은 한국이나 일본 같은 꼼꼼한 제과 형태나 맛은 아닙니다. 하긴 미국의 전반적인 제과 제품의 형태가 이렇지만요.한국 베이커리에서 파는 크루아상 보다 아마 모양도 투박하고 맛이나 부드러움도 덜 할 것 같지만 울식구들은 이 크루아상을 꽤 좋아합니다. 크루아상은 어지간히 못 만들지 않고는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크루아상 - 한국어 위키피디아 발췌 크루아상(프랑스어: croissant)은 버터질의 파삭파삭한 페이스트리로, 이름은 그 특유의 초승달(crescent) 모양에서 유래되었다. 크레센트(cres.. 2016. 9. 8. 10
Hot'n Spicy Wings - Foster Farms 미국 핫윙 Foster Farms는 미국 서부지역에서 닭, 칠면조류 및 관련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회사예요. 캘리포니아 주에 본사가 있어 미 서부지역에 제품을 공급하기 때문에 워싱턴 주 살 때도 종종 사다가 먹었구요. Foster Farms의 제품은 특히 생닭 품질이 괜찮아요. 이 회사에서 만든 가공식품이 제 입맛에는 아주 썩 맛있고 그런 건 아니구요. 그래도 가끔 음식하기 귀찮을 때 사다가 먹긴 합니다. 둘째가 핫윙이 먹고 싶다고 해서 Foster Farms의 Hot'n Spicy Wings를 4 팩 사왔어요. 울집은 식구가 많아서 4 팩을 사는 건 대단한 일은 아니구요. 보통 다른 유명 닭과 칠면조 가공회사인 Tyson의 핫윙으로도 반반 섞어서 사오곤 하는데 이번에는 Foster Farms 것으로만 사왔습니다. .. 2016. 9. 7. 19
Silk Almond Milk - 미국 아몬드 밀크 애리조나에 살면서 처음에는 더운 날씨 때문에 그랬는지 한동안 시원한 우유를 많이 마셨었더랬지요. 그런데 우유를 마시고 나면 온몸이 찐득해지는 느낌이예요. 이건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이런 이유로 이젠 잘 마시지 않게 되더군요. 거기다 첫째가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하대요. 그래서 작년부터는 아몬드 밀크(Almond Milk)로 대체했어요. 두유를 우유 대체로 마실 수도 있는데 애리놀다 포함 식구들 모두 두유를 좋아하지 않아서 선택 대상에서 제외 되었구요. 그래도 가끔은 그레이비 소스(gravy sauce), 케이크류, 또는 우유가 재료로 들어가는 다른 음식류를 만들 때가 있어서 우유를 사오긴 하구요. 치즈와 요거트 같은 유제품은 먹고 난 후 별로 불편함이 없어서 먹고 싶을 때마다 사다 먹습니다. 아몬드 밀크.. 2016. 9. 3. 7
Bio Salud! - 야쿠르트 스타일 미국 요구르트 미국 요거트는 떠먹는 형태가 주류예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미국 일반 마켓에서도 일본 야쿠르트 및 이 야쿠르트를 모방한 음료수들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야쿠르트와 비슷한 모방제품을 짝퉁이라고 볼 수 있긴 한데, 짝퉁이라고 부르기엔 좀 뉘앙스가 그래서 이 포스팅에서는 그냥 야쿠르트 스타일 음료수라고 부를께요.) 야쿠르트 스타일 음료수는 오래 전부터 한국 여러 유제품 회사가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일부 미국 유제품 회사에서도 야쿠르트와 비슷한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해요. 맛도 야쿠르트와 거의 비슷하구요. 야쿠르트 스타일 음료수가 히스패닉 마켓에서 많이 보이는 걸 보면 히스패닉계 주민들 사이에서 더 인기가 있는 게 아닌 가 싶어요. 울집 아이들도 모두 야쿠르트류 음료수를 좋아해서 동네 일반 .. 2016. 8. 3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