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냥이님 달코미

달코미에게 담요 하나를 전담으로 줬더니 아주 만족스러워한다. 남편이 하늘색 담요를 깔아주면 자기 자리인 줄 알고 거기에 철퍼덕 앉아 남편이랑 같이 TV를 본다. 그런데 TV는 별로 재미없나 보다. 금방 잠에 빠진다.  

 

 

오전 내내 TV 시청 겸 낮잠을 즐기고 있더니 녀석이 사라졌다. 늘 하듯이 둘째 방에 가있나 했는데 없다. 이상하다. 더 찾아보니까 셋째 방의 침대에 앉아 있다.

 

달코미는 셋째 뒤에서 셋째가 공부하는 걸 자랑스럽게 바라보며 (아님, 감독하며) 열심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자고 있다. 역시 울집 달코미다. 잠을 잘 잔다. 귀여워서 사진을 찍으니 그 기척에 눈을 뜨면서 살짝 불만스러운 얼굴이다.

미안, 네가 이뻐서 사진찍는 거야.

 

 

사진 찍히는 게 일상이라 다시 잠에 열중한다.

 

 

그러면서도 엄마에게 꼬리 살랑살랑 기술을 실현하는 울집 달코미.

 

 

엄마가 신경이 많이 쓰이나 보다. 실눈을 뜨고 슬쩍 쳐다본다.

 

 

그러면서 꼬리치기 신공을 한 번 더 날려 준다.

 

 

달코미 욘석은 지금 낮잠에 집중이 안돼서 불편한가 보다. 낮잠을 깊이 잘 수 있게 여기서 사진은 그만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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