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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바깥음식

Pizza Hut $10 Tastemaker 피자헛 10 달러 테이스트메이커

외출했다가 피자헛이 있길래 피자 3판 사서 집에 와 먹었다. 주문한 것은 $10 Tastemaker (10 달러 테이스트메이커)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피자 가격은 1 판에 세금전 $10 (12,000원)이다. 라지 피자인데 한 피자에 선택한 토핑 3 가지를 올려 준다.

 

 

토핑 3 가지는 페퍼로니, 이탈리안 소시지, 베이컨으로 선택했다. 울집은 식구가 많아 라지 피자 1 판은 절대 부족하고, 2 판은 왠지 서운, 그래서 모두 동일한 토핑으로 3 판을 주문했다.

 

페퍼로니, 이탈리안 소시지, 베이컨 토핑

 

그런데 이번에 간 피자헛 지점은 직원들이 좀 문제가 있더라. 일하기 싫어하는 게 대놓고 보여서 피자 주문하는 사람도 주문하기 싫어진다. 울동네 피자헛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전에 피자헛 피자의 토마토 소스가 너무 달게 느껴져서 10여 년간 거의 먹지를 않았는데, 이번 피자는 맛있다. 맛있어서 2 조각을 먹고 싶은 마음이 잠시 들었지만, 1 조각만 먹었다. 왜냐? 난 원래 피자 1 조각만 먹는 사람이니까. 이상한 논리 같기도 한데 암튼 그렇다. 요즘 내가 인식하지 못 한 채 다이어트를 하나 보다.

 

 

페퍼로니, 이탈리안 소시지, 베이컨으로 토핑을 선택했지만, 베이컨은 몇 조각만 보인다. 그래도 맛있으니까 괜찮다.

 

 

6 식구가 먹으니 피자 3 판 중에 첫 번째 1 판은 금방 싹 사라지고, 두 번째 1 판은 반 이상 먹었다. 아직 손을 대지 않은 세 번째 1 판과 남은 피자는 내일 아이들이 알아서들 먹을 거다. 라지 피자로 3 판을 사도 잘 먹어주는 울집 먹성이 기특하다.

 

피자 맛이 괜찮아서 울동네 가까운 피자헛에 가서 주문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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