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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시간/책 한권

"The Norman Conquest: The Battle of Hastings and the Fall of Anglo-Saxon England" 영국사

by 애리놀다~♡ 2017.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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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마친 책은 "The Norman Conquest: The Battle of Hastings and the Fall of Anglo-Saxon England"입니다. 제목에서 이미 감을 잡을 수 있듯 영국사입니다. 영국사 중에서도 노르만의 영국 정복이예요. 노르만의 영국 정복은 영국역사에서 터닝 포인트가 되는 사건입니다. 노르망디 공작 윌리엄의 영국 정복으로 영국(잉글랜드)에서 앵글로-색슨계 왕조는 끝이 나고 새로운 왕조인 노르만 왕가가 시작되어요. 그래서 노르만 왕조의 첫 왕인 윌리엄을 정복왕 윌리엄(William the Conqueror)이라고 칭하는 거죠. 현 영국 원저 왕조 포함 노르만 왕조 이후 모든 영국 왕조는 정복왕 윌리엄의 후손이예요. 그리고 유럽의 왕가들은 서로 수백년간 지속적인 결혼으로 맺여진 관계이기 때문에 모두 정복왕 윌리엄의 후손들이기도 합니다.



영국사 관련으로 올해 초에 이미 플랜태저넷 왕가 "The Plantagenets: The Warrior Kings and Queens Who Made England"와 튜더 왕가 "The Six Wives of Henry VIII"를 읽었었어요. 그런데 이번엔 시대를 거슬러 플랜태저넷 왕가와 튜더 왕가 이전의 노르만 정복 왕가로 넘어간 거네요. 요즘 애리놀다가 영국사에 필이 꽂혀서 계속 읽고 있는데 영국(잉글랜드)와 타 유럽 국가들을 한꺼번에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어서 아주 재밌어요.



따지고 보면 영국에 이미 정착해 있던 앵글로-색슨과 바이킹의 후손인 노르만 왕가도 아주 크게 다르다고는 할 수 없어요. 둘다 게르만계거든요. 하지만 노르만 정복시기 앵글로-색슨은 이미 영국에 정착한 지 몇백년이 넘어 영국인으로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노르망디 공국의 공작 윌리엄이 1066년 헤이스팅스 전투(the Battle of Hastings)에서 앵글로-색슨계 마지막 왕인 헤럴드 2세(Harold II)를 죽이고 승리하면서 영국은 사회, 정치, 문화 모든 면에서 이전과 전혀 다른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노르만 왕조가 영국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정복자 노르만인들도 많이 죽었지만, 정복당한 자 영국인들의 사상자 수는 엄청났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The Norman Conquest: The Battle of Hastings and the Fall of Anglo-Saxon England"가 올해 읽었던 다른 영국사 관련 책들보다 정리가 더 잘 되어 있어요. 정복왕 윌리엄을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서 그의 당숙뻘인 앵글로-색슨계 영국왕 에드워드 참회왕(Edward the Confessor), 윌리엄 이전의 노르망디 공국 상황, 앵글로-색슨계 마지막 왕 헤럴드, 그리고 헤이스팅스 전투 승리 이후 노르만인들이 영국을 완전히 점령하는 그 과정도 잘 설명해 주고 있어서 영국사에 익숙하지 않은 입문자들도 당시를 이해하기 크게 힘들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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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 空空(공공) 2017.07.04 07:19 신고

    E-Book으로 보셨군요
    전 아직 활자가 더 익숙한듯 합니다

    유럽의 역사,영국의 역사 놀다님의 포스팅으로 이해를 해야겠습니다 ㅎ
    이걸 손안대고 코푼다 그러나요 ㅋ
    완독 하신후 서평 다시 한번 기대를 합니다^^
    답글

    • 올초 Kindle 산 것도 있고, 거기에 아마존에서 e-book 세일을 종종 해요. 관심있는 책이 세일을 하면 사서 계속 읽고 있어요. E-book으로 계속 읽다보니 이것도 꽤 괜찮더라구요.
      제 포스팅으로 영국역사에 좀 친숙해지셨다면 저도 좋지요. 아마 곧 완독할텐데 책 느낌은 비슷할 거라고 봐요. 정리를 잘 했어요. ^^*

  • 슬_ 2017.07.04 09:09 신고

    앞부분 살짝 읽었는데 뭔가 영화 나레이션 같은 느낌이예요ㅋㅋㅋㅋ
    위대한 전사 누구누구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런 느낌ㅋㅋㅋ
    세계사 관련 책은 어렸을 때 말고는 잘 안읽게 되는데 (국사역사서를 선호해서) 재밌어 보여요.
    애리놀다님 독서도 꾸준히 하시네요 +_+ 존경합니다!
    답글

    • 월리엄 정복 이전의 영국은 이미 Dane쪽 바이킹 침략으로 아예 왕조가 바뀌기도 했었어요. 상황이 상황인 만큼 승리, 패배 뭐 이런 게 계속되던 시기라 책에서도 그래요.
      제가 역사쪽에 관심이 많아요. ^^ 계속 관심분야로 독서를 해보려구요. ^^*

  • 고길이 2017.07.04 11:45 신고

    거의 책을 역사책을 안보는데.. 영화같은 느낌이네요. 책 리뷰나, 서평 감상은 못하지만,
    반성하고 갑니다. 역시 책을 읽어야되는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답글

  • peterjun 2017.07.04 23:25 신고

    영국사.... 학창시절에 배운 것들 빼고는 잘 아는 게 없는 것 같아요. ㅋ
    재미있을 것 같네요. 관심은 많지만... 다른 관심사 들여다보느라... 잘 챙겨보지 못하는 게 역사관련 책들인 것 같아요. ㅠ
    답글

  • GeniusJW 2017.07.05 02:14 신고

    책을 전자책으로 보시는군요~~ㅋ
    저는 아직 종이책이 더 좋아요~~ㅠ
    답글

    • 저도 종이책을 선호했는데 아마존에서 e-book 세일을 종종 하거든요. 맘에 드는 책이 세일이면 e-book으로 사서 계속 읽고 있어요. 덕분에 읽는 책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그리고 Kindle이 e-book을 읽기 편하게 디자인 되어 있어요. 눈이 편해요. ^^*

  • 2017.07.06 03:32

    비밀댓글입니다
    답글